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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접촉 하루 넘겨...팽팽한 긴장 속 협상 계속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8.24일 21:38
[앵커]

북한의 도발로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남북 고위 당국자들이 만나 사흘째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결론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2차 협상이 시작된 지 서른 시간이 훌쩍 넘었지만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세호 기자!

이 시간까지 남북 양측 간 진전된 소식이 있습니까?

[기자]

1차 접촉이 10시간, 2차 접촉은 30시간 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협상 내용은 모두 비공개이기 때문에 관련 소식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자들은 협상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핵심 쟁점은 목함지뢰 설치와 포 사격 등 잇따른 도발에 대한 북한의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입니다.

현재 북한은 자신들의 도발행위를 남측의 조작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이어 우리 군이 설치한 대북 확성기를 철거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측은 북한이 성의 있는 태도와 가시적인 조치를 보이기 전까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고위급 접촉인 만큼, 남북 양측은 이산가족 상봉과 5.24 조치 해제, 한미 합동군사연습 등 다양한 현안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 역시 이견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장시간 협상에도 결론을 내지 못하면 양측 모두 정치적 부담이 적지 않은 만큼, 어떻게든 결론을 내려고 하기 때문에 시간이 길어지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번 접촉에서 결론을 내지 못하면 3차 접촉을 이어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쉽게 합의할 수 있는 부분부터 절충점을 찾은 뒤, 쟁점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하는 방향으로 대화 국면을 이어갈 수도 있습니다.

반면, 남북 합의가 불발되면 한반도 긴장상황은 더욱 극에 달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 긴장 속에 결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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