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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앞장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9.07일 11:11
돌산의 ‘작은 회사, 큰 사람’ 좋은 귀감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 심어주어

  (흑룡강신문=하얼빈)이수봉 기자=2002년 6월 따렌 개발구에 진출하여 2003년 5월 따렌돌산식기유한회사라는 문패를 단 한국 돌산 식기 전문 제조업체는 중국의 식기산업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으며 중국의 식기 혁명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 돌산(대표 김태일)은 1980년 1월에 창업한 멜라민 식기 전문 제조업체로서 35년 동안 고객을 위한 세련되고 위생적인 식기 생산에 전념하며 한국 멜라민 업계 1위를 확고히 고수하고 있다. 35년 전통을 가진 돌산은 현재 한국 내 최대의 생산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건평이 5만 제곱미터인 제2공장 따렌공장의 설립으로 세계 3위에 버금가는 멜라민 제조회사로 거듭났다.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여러 가지 CSR 활동을 하는 (주)돌산 김태일 대표를 만나보았다.



  “제품의 현지화, 수요처 다변화를 통한 중국시장 겨냥이 목표”

  김태일 대표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주)돌산의 목표와 현재에 관해 설명했다.

  (주)돌산은 멜라민을 중심으로 폴리카보네이트와 ‘칠이 벗겨지지 않는’ 칠기제품 등을 활용한 식기류, 냄비 받침, 재떨이, 쟁반 등의 총 2천여 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현대전자, 현대중공업, LG유통 등의 기업체, 서울대·고려대. 등의 학교, 서울대병원·중앙의료원 등의 병원, 3백여 곳에 이르는 주방용품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김 대표는 중국의 성장하는 프랜차이즈 산업에 발맞춰 중국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우수 인재의 채용, 제품의 현지화, 수요처 다변화 등의 중국 현지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전략을 바탕으로 중국 내의 점유율 또한 높여나가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기쁨과 고통은 함께 나눈다

  ‘더불어 사는 사회, 기쁨과 고통은 함께 나눈다’라는 창업 약속에 대한 실천을 위해 김 대표는 불우이웃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돈이 없어 대학을 다닐 수 없는 형편의 대학생 30여 명과 중, 고생 30여 명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정기적으로 불우이웃과 노인들에게 쌀 1천 포와 내복 1천 벌을 기부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이런 불우이웃 돕기는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지난 14년간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김 대표는 꾸준한 불우이웃 돕기를 통해 창업 약속을 실천하며 중국에서 활약하는 한국기업으로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대표는 “여유가 있을 때 기부하겠다고 생각하면 영원히 할수가 없다”며 “기업이 사회에 보답하는 것을 책임과 의무로 생각하고, 사회와 더욱 가까운 기업으로 남도록 계속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나눔의 마음은 누구나 가질수 있지만 그것을 실천하기는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그러나 기부문화를 꽃피운 돌산의 사랑의 릴레이는 14년간 계속 되고 있으며 현재도 진행형이다. 지난 8월 18일에도 금주신구자선총회 령도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돌산은 장학금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해 지역주민들을 또 한번 감동시켰다.



  사람이 우선, 직원들의 후생복지를 위해 ‘안간힘’

  김 대표는 사람을 우선시하는 돌산의 이념에 따라 중국인들의 저렴한 노동력 제공을 고려해 임금 외에 직원들의 후생복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중국에서 가장 깨끗한 화장실과 샤워시설을 만들어 직원들의 위생을 강화하자’는 생각에 기존의 시설을 허물고 현대식으로 꾸며 90여 명의 직원들이 편안하게 사용하도록 하였으며 직원들 또한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김 대표는 “사람이 우선이라는 이념에 따라 직원들의 복지시설을 위해 계속 투자를 해 나아갈 것이며 중국 직원들이 근무하고 싶은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꾸준한 사회적 책임으로 중국서 한국기업의 인식개선을 위해 힘쓰다

  한국 기업인으로서 중국에 진출해 사업을 운영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는 결코 사회 자선사업과 장학사업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이렇듯 그가 사회사업과 장학사업에 적극적인 이유는 처음 사업을 시작하던 젊은 시절, 존경받는 기업인이 되고자 한 자신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김 대표는 말했다. 그는 사회사업과 봉사활동은 기업인의 의무이며 사회 환원은 기본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며 꾸준한 사회사업과 봉사활동을 통해 ‘돈 안 주는 한국기업’, ‘ 돈만 벌고 도망가는 한국기업’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불식하고 한국기업의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CSR의 진로에 대해 김 대표는 ‘더불어 사는 사회, 기쁨과 고통은 함께 나눈다’는 (주)돌산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기존의 장학금 사업과 불우이웃 돕기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영리만을 추구하지 않고 더불어 사는 사회,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좋은 제품을 위해 끊임없는 개발과 투자를 하는 기업, 이러한 돌산의 기업정신은 기업의 가치 뿐만이 아니라 누군가는 앞장서 모범을 보여야 하는 지금의 우리 사회에도 꼭 필요한 정신이다.

  돌산의 사회 공헌을 늘 잊지 않는 ‘작은 회사, 큰 사람’의 좋은 귀감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있다.

  (주)돌산 경영철학: ‘기업의 경쟁 상대는 바로 자신이며, 가치는 사회에서 나온다 ‘는 경영 철학을 근원으로 삼고 있다.

  (주)돌산 비전(꿈)과 미션(목표) : 중국 내 한국기업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사람과 사회’를 우선하는 기업이 되고자 함

  hljcfb@163.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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