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문지연 기자] ‘두번째 스무살’ 최원영이 아내 노라에게 새삼 반한 듯한 모습을 보여 우철에게 반전 로맨스가 펼쳐질지에 대한 기대와 흥미를 더했다.
지난 19일 방송 된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스무살’(소현경 극본, 김형식 연출)에서 우철(최원영)은 노라에 대한 감정이 동요, 다시 사랑에 빠질지에 대한 기대를 더하며 현석에 이어 우철까지 합세해 노라와의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자신에게 냉대하는 현석(이상윤)에게 자존심이 상해 파르르 떠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우철은 학교 축제에서 이진과 우연히 학생들의 댄스 공연을 구경하던 중 무대에서 머리를 흩날리며 춤을 추고 있는 노라를 발견. 뜻밖의 상황에 두 눈이 휘둥그레지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노라에 대한 감정이 다시 되살아나는 듯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노라를 빤히 바라봐 우철의 로맨스가 앞으로 어떻게 향해갈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우철은 자신에게 물을 먹인 현석의 태도에 자존심 상해하면서도 현석과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기로 결정, 현석 앞에서 늘 허당 같은 면모를 보이던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달리 여유로운 모습으로 현석을 당황시키기도. 우철은 빈정대는 현석의 말에도 웃으며 받아 치는 등 능청스러운 면모로 대립각을 세워 과연 우철이 또 어떤 플랜을 생각하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원영은 노라에 대한 감정이 동요되는 모습을 미동 없는 미묘한 눈빛으로 표현, 마치 20년 전 노라를 처음 봤을 때처럼 아내에게 호감을 느끼는 듯한 새로운 면모를 보여 앞으로 우철에게 찾아올 반전 로맨스를 예상케 했다. 또 살짝 입을 벌린 멍한 표정으로 심장이 덜컥 내려앉은 듯한 우철의 모습을 완성, 현석과 노라 사이의 삼각관계가 형성될 것을 암시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었다.
최원영의 다채로운 매력들로 극의 흥미를 더하고 있는 ‘두번째 스무살’은 방송은 매주 금, 토 8시 30분 tvN에서 방영된다.
문지연 기자 annbebe@tvreport.co.kr / 사진=방송 화면 캡처
TV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