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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렬사 순국 80주년좌담회 대흥구에서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1.01.19일 10:38

길림성 왕청현후대관심사업위원회에서 주관하고 대흥구진후대관심사업 위원회에서 협찬한 김상화렬사 순국 80주년좌담회가 대흥구진조선족학교에서 있었다.

이번 좌담회에는 왕청현당위조직부, 현당위선전부, 대흥구진당위와 정부, 진로인협회, 진교육반공실 책임자와 부분 향진, 지역사회후대관심사업위원회 주임 30여명이 참가하였다.

후대들에 대한 애국주의교양을 강화하고 렬사들의 혁명정신을 대대손손 이어가게 하기 위한데 취지를 두고 조직한 이번 좌담회에는 아홉살 때 김상화렬사의 순국참안을 직접 목격한 한일선(89세)로인, 김상화의 둘째 손자 김길송(59세), 대흥구진제1소학교 5학년 2반의 최형은학생이 참가해 자기들의 소감을 발표하고 왕청현후대관심사업위원회 김춘섭주임이 렬사순국의 시대배경과 영웅업적을 소개하면서 후대관심사업책임자들이 애국주의교양기지건설과 수건에 중시를 돌리고 청소년들에 대한 전통교양을 강화하길 희망했다. 회의참가자들은 또 현성과 60여리 떨어진 후하촌에 자리잡고있는 김상화렬사기념비와 렬사가 희생된 곳을 찿아 렬사를 추모하였다.

1900년 2월, 길림성 연길현의 한 빈곤한 농민가정에서 태여난 김상화 렬사는 1924년에 왕청현 하마탕향으로 이주해 1930년에 중국공산당에 가입하고 1931년에 중공왕청현위 제2임서기로 임명되였다. 1931년 2월 2일, 그는 하마탕 대방자촌에서 북하마탕 당지부서기 한영호와 함께 무장력량을 확대할데 대해 연구하다 일제토벌대에 체포되였다.

적들은 김상화의 두 엄지손가락을 쇠고리에 끼워 나무에 매달고 혹독하게 때렸다. 두 손가락은 뼈까지 들어 났으나 그는 의연히 당의 비밀을 고수하기 위해 한마디도 루설하지 않았다. 적들은 또 고추물을 코구멍에 부어넣고 손톱눈에 참대바늘을 찌르는 등 참혹한 형벌로 김상화를 구타했다.

김상화렬사를 달아맸던 나무.

아홉살때 김상화렬사의 참안을 직접 목격한 현일선로인.

1931년 2월 5일, 적들은 사방산밑에서 김상화를 살해한후 작두로 그와 한영호의 머리를 잘라 대방자촌중심에 있는 나무에 달아 효시하였다. 하마탕향 항일군민들은 적들의 위협에도 굴함없이 중화민족의 해방사업을 위해 렬사들의 피어린 발 자취를 따라 항일투쟁을 계속 진행하였다.

김상화렬사기념비앞에서.

리강춘 특약기자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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