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印 2살6개월·5세 여아 잇따라 성폭행…국민들 분노 폭발

[기타] | 발행시간: 2015.10.18일 11:05

In this image made from video, police collect evidence in the playground where an alleged rape of a two-year-old girl took place in New Delhi, early Saturday, Oct. 17, 2015. Two young girls ? a toddler and a 5-year-old ? have been raped in separate attacks in New Delhi, police said Saturday, in the latest incidents of sexual violence against girls and women in India. A 2 1/2-year-old girl who was playing outside her home was raped in a west Delhi suburb Friday evening, said Delhi Police deputy superintendent Pushpendra Kumar. Family members found the child lying unconscious and bleeding in a park three hours after she went missing during a power outage in the neighborhood. Police have detained a few men but have not yet made any arrests in the incident, Kumar said. Meanwhile, police said they were questioning three men arrested in the gang-rape of the 5-year-old Friday evening in east Delhi. Both girls were in stable condition at hospitals, police said. (AP Photo via APTN)

【뉴델리=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인도 뉴델리에서 2살6개월 된 여아와 5살 여아 등 어린 소녀 2명이 성폭행당하는 사건이 지난 16일 발생, 근절되지 않는 성폭행 사건에 대한 인도 국민들의 분노가 또다시 폭발하고 있다.

16일 저녁 뉴델리 서부 근교에서 집밖에서 놀고 있던 2살6개월 된 어린 소녀가 실종 신고 3시간 만에 공원에서 성폭행당해 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고 푸시펜드라 쿠마르 뉴델리 경찰이 밝혔다. 주민들은 인도 정부와 경찰이 성폭행 근절을 위한 노력을 충분히 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하며 분노하고 있다.

경찰은 몇몇 용의자들을 구금했지만 공식 체포영장을 발부받지는 않았다.

또 뉴델리 동부에서도 같은날 저녁 5살 여아가 3명의 남성들에게 집단 성폭행당했으며 경찰은 이들 남성 3명을 체포했다.

피해 여아 2명 모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경찰은 말했다.

1주일 전에도 4살짜리 여아가 성폭행당한 뒤 칼로 난자당해 피를 흘리며 철로 인근에 버려진 채 발견됐었다.

이처럼 어린 여아들이 잇따라 성폭행당하는 사건이 이어지면서 여성과 여아들에 대한 성폭행이 뿌리뽑히지 않고 있고 이에 대한 경찰의 무능한 대처에 대한 인도 국민들의 좌절과 분노가 또다시 폭발했다.

일부에서는 여성들에 대한 성폭행이 인도 사회의 치유할 수 없는 질병이 됐다는 주장마저 제기되고 있다.

인도는 지난 2012년 12월 버스를 타고 가던 23살의 여자 의대생이 버스 안에서 집단 성폭행당한 뒤 버려졌다 숨진 사건에 대한 국민적 분노 폭발로 성폭행범에 대한 처벌을 최고 20년 징역형으로 2배로 늘리고 성폭행범 처벌을 보다 신속하게 하기 위한 특별재판소를 설치하는 등 성폭행범 처벌을 대폭 강화했지만 여전히 성폭행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뉴델리 경찰에 따르면 지난 한 해에만 뉴델리에서 2000명이 넘는 여성과 소녀들이 성폭행에 희생됐다. 그러나 성폭행과 관련해 처벌받은 남성은 9명에 그쳤다.

dbtpwls@newsis.com

뉴시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22%
10대 0%
20대 22%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78%
10대 0%
20대 0%
30대 56%
40대 22%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임신 7개월차에 접어든 개그우먼 이은형이 '저형당 쇼크'로 위급한 상황에 놓였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서는 '죽다 살아난 임당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개그우먼 이은형은 "임신 25주차 임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망하면 욕 먹을 것" 유재석, '왕관의 무게' 부담감 솔직 고백 눈길

"망하면 욕 먹을 것" 유재석, '왕관의 무게' 부담감 솔직 고백 눈길

사진=나남뉴스 국민MC 유재석이 자신의 행보를 기대하는 대중들의 부담감에 대해서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개그맨 조세호와 홍진경, 지석진이 출연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 속 조세호는 "사실 처음

"남의 결혼식에서 술을..." 김대호, 소주 사발째 원샷 결국 '말실수'

"남의 결혼식에서 술을..." 김대호, 소주 사발째 원샷 결국 '말실수'

사진=나남뉴스 '나 혼자 산다'에서 MBC 김대호 아나운서가 결혼식 사회를 맡았다가 말실수 한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오후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여행에서 우연히 만난 비연예인 커플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리의 명절과 기념일] 간호사절의 유래와 의의

[우리의 명절과 기념일] 간호사절의 유래와 의의

◇ 신기덕 국제간호사절은 력사상 유명한 간호사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1820년 5월 12일에 태여난 나이팅게일은 19세기 중엽 영국에서 심각한 공중보건 위기에 직면했을 때 뛰여난 관리 재능과 헌신으로 간호사업의 면모를 일신시켰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