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화생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녕안시 강서촌 제5회 류두절 성황리에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1.07.17일 11:44

음력 6월 15일(양력 7월 15일)은 우리민족 전통명절인 류두절(流头节)이다. 이날 흑룡강성 무형문화재로 등재된 녕안시 발해진 강서촌의 류두절이 제5회를 맞으며 성대하게 펼쳐졌다.  

429세대 1580명의 인구를 가진 녕안시 발해진 강서촌은 흑룡강성문명촌, 성새농촌건설시범촌이다. 류두절 행사는 강서촌 촌민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녕안시문체국, 녕안시조선족문화관, 발해진정부의 주관으로 막을 올렸다. 류두절을 통해 우리민족의 우량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하고 민족화합과 민족사회경제발전을 도모한다는 주제로 2005년에 처음으로 류두문화절이 개최되였다.

류두절은 동류두목욕(東流頭沐浴)이라는 말에서 나왔다고 한다. 이날 맑은 개울에서 머리를 감고 목욕을 한뒤 류두음식을 먹으면 여름에 더위를 타지 않고 나쁜 일도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 고대조선 농경시대에는 동으로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고 조상과 농신(农神)을 향해 제를 지냄으로서 귀신을 쫓고 건강과 풍년을 기원한다는 뜻에서 발원되였다.

농신에 제를 올리다

류두음식만들기

류두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개울에서 머리를 감는다

이날 류두절행사는 국기게양식을 시작으로 개막식, 뒤이어 농신(农神)제, 류두연(流头宴), 류두의식(流头仪式)을 거행하고 《천, 지, 인》의 대형가무표현이 이어졌다. 계속하여 축구, 배구와 물동이고 달리기, 남녀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문체활동으로 류두절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천, 지, 인》 대형가무표현

《천, 지, 인》 대형가무표현

《천, 지, 인》 대형가무표현

15일부터 2일간 계속된 강서촌 류두절은 성과 목단강시, 녕안시, 발해진 등 각급 해당 령도들이 자리를 같이하고 신화사, 중앙인민방송국, 연변텔레비죤방송국과 흑룡강성, 목단강시의 많은 언론매체의 기자들과 관객, 강서촌 촌민 1000여명이 참석하여 류두절을 즐겼다.


리헌특약기자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신화망 베이징 5월7일]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중국 택배업계의 택배 접수∙발송 건수가 40억3천200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우정국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접수는 19억9천900만 건으로 하루 평균 접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발송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신화망 파리 5월8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지도자 간 3자 회담을 진행했다. 습주석이 6일 오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