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베이징 등 중국 수도권을 덮쳤던 대기오염으로 중국에 스모그 비상이 걸린 가운데, 지방 세관 당국이 미국의 유명상표 3M 제품을 흉내 낸 짝퉁 마스크 12만 개를 몰수했다.
YTN은 중국 언론을 이용해 상하이 세관이 12만 개의 짝퉁 3M 마스크를 제조 판매한 혐의로 다수 용의자들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압수된 마스크들은 3M 상표를 부착했지만 오염 물질 정화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데다 유해 성분까지 포함해 장기간 착용하면 오히려 건강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