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내 딸, 금사월' 박세영이 전인화 앞에서 벌벌 떨었다.
신득예(전인화 분)는 19일 밤 10시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 연출 백호민) 31회에서 오혜상(박세영 분)에게 "앞으로 허락 없이 불쑥 불쑥 집에 찾아오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혜상은 신득예에게 "아줌마, 저 예뻐해주셨잖아요. 찬빈(윤현민 분)씨와 약혼은 못했지만 가족들과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 거다. 이제 가족이나 마찬가지 아니냐"고 했고, 신득예는 "찬빈이는 너와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눈꼽 만큼도 마음이 없는데 그런 말이 나오냐. 결혼은 당사자 간의 일"이라고 말했다.
19일 밤 10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31회가 방송됐다. © News1 star / MBC '내 딸, 금사월' 캡처
그러자 오혜상은 금사월(백진희 분)을 언급하며 "욕심 많은 계집에가 위선 떨어서 가족을 다 속이고 있다"고 비아냥댔고, 신득예는 "사월이에 대해 함부로 말하지 마라"며 "너는 어떤 사람이냐. 금원장(김호진 분)에 칼 꽂은 무섭고 뻔뻔스러운 사람 아니었냐. 좋은 것 누리고 싶어서 긴 시간 동안 이 사실을 숨겨온 거냐"고 물었다.
또 신득예는 "다들 너보다 못해서 모른 척 했다고 생각하지 마라, 건방진 것"이라며 "분명히 말하겠는데 아무리 이 집에 기웃대도 내 며느리로 받아들일 생각 없다"고 단단히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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