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사업가협회 회장 김순자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사업가협회는 1987년에 설립된 사단법인 사회단체입니다. 협회는 지난 29년간 선배님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조선족의 교육과 전통, 예술, 풍속의 무형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전승 발전시키면서 성장해왔습니다. 순수한 민족심과 사명감으로 묵묵히 헌신해온 전기 회장님들과 회장단 임원분들 존경스럽습니다.

새 지도부는 2015년 6월부터 장춘시 사회과학분야의 조선족 유명인사들과 함께 조선족 사회단체 여러분들의 참여로 “우리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문화, 전통의 전승 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당전 당과 정부에서는 사회단체사업을 그 어느때보다도 중시하고 지도와 관리를 강화하고 여러가지 재정지원도 하고있습니다. 따라서 사회단체에 대한 요구가 그 어느때보다도 높아졌습니다. 우리는 당과 정부의 해당 정책과 방침에 따라 새롭게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협회는 제2차 회원대표대회를 통해 6명의 회장단을 새로 선출했습니다. 이들은 각 분야에서 재직중인 핵심인물들로서 “조선민족 문화 전승과 발전”에 공헌하려는 넘치는 열정과 사명감으로 열심히 뛰고있습니다.

협회는 고문단의 유력한 지지와 회장단의 단결된 리더십으로 제7기 회원조직을 회원 표준에 부합되는 인재들로 재구성했습니다. 장춘 여러 대학교의 교수진 50여명이 새로 입회하였고 조선족 매체와 출판기관, 사법기관, 교육기관, 문화예술, 체육계통과 의료기관 등 사회과학사업분야 일군들의 신청으로 현재 130여명의 정회원이 새롭게 증가되였습니다. 재장춘 조선족 단위와 애청자클럽 등 단체회원들도 이제 가입하게 됩니다.

협회는 회원의 90%를 차지하는 당원회원들의 영향력을 협회 사업에 몰입시키는 취지에서 당중앙의 지시에 따라 당조직기구도 설립중입니다.

2016년 새해에는 회장단의 핵심력량을 기반으로 열심히 뛰는 회원들과 함께 당과 정부의 우월한 소수민족정책에 따라 협회 정관에 명시된 “조선민족의 언어와 풍속, 전통예술문화의 발전과 전승 사업”의 비전이 이뤄질수 있도록 탄탄한 디딤돌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특히 회원들간의 사업 교류, 친목 도모, 회원들을 위한 봉사활동, 뜻깊은 활동들을 조직하여 협회를 조선족사회과학일군들의 집으로, 즐겨 찾는 마당으로 가꾸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진 유경봉기자

편집/기자: [ 최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