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홍콩 스타 장바이즈(장백지)의 50대 모친이 연예계에 데뷔해 화제다.
TV리포트는 19일 중국 시나연예 등 매체의 보도를 빌려 장바이즈의 혼혈 모친인 데이비즈 셸리가 55세의 나이에 영화계에 데뷔한다고 전했다.
데이비즈 셸리의 영화 데뷔작은 공포와 에로를 결합한 영화로, 말레이시아 출신 여배우와 누드 모델 등이 출연하는 삼류 영화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장바이즈의 모친인 데이비즈 셸리는 네 차례 이혼 경력을 갖고 있으며, 장바이즈는 두 번째 결혼으로 얻은 딸이라는 전언이다. 장바이즈의 부친이자 데이비즈 셸리의 전남편은 삼합회 일원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한편 딸 장바이즈는 데이비즈 셸리의 촬영 현장에는 등장하지 않았다고 보도는 전했다. 데이비즈는 "딸은 아이를 돌보는 등 사느라 바쁘다"며 "연기는 직접 몸으로 체험해 느낄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로의 상황을 잘 모르고 있는 모녀에 일각에서는 불화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장바이즈는 영화 '파이란'으로 국내 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중화권 톱스타로, 2012년 남편인 배우 셰팅펑과 이혼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혼 뒤 두 아들 루카스와 퀸터스를 홀로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