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발암물질 배추 ‘신선도’ 위해 ‘포럼알데히드’를 마구…”저걸 먹으라고?”
중국 배추 주요 산지 산둥 지역의 일부 농가에서 배추 신선도 유지를 위해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를 뿌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 시민은 최근 배추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 유심히 관찰해보니 채소판매 상인이 배추에 정체 모를 액체를 뿌리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이를 제보 받은 기자가 시장에서 파는 배추를 구입해 기관에 맡겨 성분을 검사해보니 포름알데히드 성분이 검출된 것.
실제 채소판매상들은 수분이 많은 배추가 고온에서 2~3일만 지나면 썩기 때문에 유통 단계에서 포름알데히드를 어쩔 수 없이 뿌린다고 털어놨다. 이 외에도 버섯과 마 등에도 뿌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충격적이네”, “하필이면 포름알데히드야 왜?”, “무섭다 무서워. 먹을 것에 저런 위험한 물질을 뿌리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