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김소현이 '리틀 손예진'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영화 '순정'(이은희 감독, 주피터필름 제작)의 김소현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순정'에서 지켜주고 싶은 소녀 수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김소현은 차기작 '덕혜옹주'에서 손예진 아역을 연기한 것에 대해 "리틀 손예진이란 얘기가 너무 많이 나와서 죄송하더라"라며 웃었다.
이어 김소현은 "'덕혜옹주' 대본 리딩 때 손예진 선배를 처음 뵀는데 아무 말도 못하고 팬의 마음으로 쳐다보기만 했다"라며 "선배님께서 연기 잘 보고 있다고 얘기해주셔서 감사했다. 폐 끼치지 않게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영화로, 도경수, 김소현,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 등이 출연했다. 2월 24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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