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정부 신문판공실 웨이숭시엔 부주임이 흑룡강성의 가장 돌출한 문제에 대해
한국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본사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이수봉기자= 흑룡강성정부 신문판공실 웨이숭시엔 부주임은 경제구조문제는 흑룡강성 경제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말했다.
웨이 부주임은 지난주 '중한미디어문화산업혁신포럼. 흑룡강행' 행사로 하얼빈을 찾은 한국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흑룡강성의 가장 돌출한 문제는 무엇인가?"하는 한국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흑룡강성의 에너지산업은 공업산업의 5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또 에너지산업 가운데서 석탄, 석유가 70%를 차지한다. 현재 따칭 유전의 연간 원유 생산량은 5000만톤에서 3500만톤으로 30% 감소했다. 게다가 국제 유가가 폭락해 따칭시의 연간 재정수입이 100억위안 줄어들었다.
설상가상으로 석탄가격도 폭락해 어려움이 가중됐다. 석탄가격은 톤당 600~700원으로부터 200~300원으로 떨어져 낙폭이 크다.
그는 "이것이 흑룡강성 경제발전의 가장 큰 문제이며 흑룡강성은 신창타이 문제가 더욱 돌출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흑룡강성정부는 제1산업 농업(녹색식품산업)과 제3산업 관광산업을 발전시키는 전략을 세웠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시점에 흑룡강성과 한국의 상호 보완성이 필요하며 경제 분야에서 긴밀히 윈-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