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포증 극복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사회공포증은 사회적인 상황이 찾아올 때, 호흡이 가빠지고 두근거림, 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 사회생활에 지장을 준다. 사회공포증 극복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헬스조선]사회공포증 극복을 위해서는 주변 사람들이 환자가 치료받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사진=헬스조선 DB
사회공포증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움이나 민망함 등의 사회 불안을 경험한 후, 당사자가 유사한 상황을 피하면서 사회적 기능이 낮아지는 정신적인 질환이다. 발표나 데이트, 면접과 같은 사회적인 상황이 생기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목소리가 떨리며 숨이 가빠질 수 있다. 긴장할 때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사회공포증 환자의 경우 공포와 이에 따른 증상을 반복적으로 느끼는 것이 다르다. 사회공포증은 의외로 흔한 질환이다.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기관에 따르면, 미국의 성인 중 1500만 명 정도가 사회 공포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공포증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 사회 공포증을 겪는 사람은 자신의 불안감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해 고민을 쉽게 털어놓지 않는다. 따라서 사회공포증을 극복하려면 환자 주변의 가족과 친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사회 공포증이 정신적인 병이라는 점을 이해시키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도록 도와야 한다.
사회공포증의 대표적인 치료법에는 인지행동 치료가 있다. 인지행동 치료는 심리 교육, 인지 재구성 훈련, 상황 노출 연습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지행동 치료의 목적은 같은 질환을 겪는 사람들과 함께 공포가 찾아오는 상황에 대처하는 사고와 행동을 배우기 위함이다. 공포를 느끼게 하는 상황이나 대상이 실제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 될수록 사회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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