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중국은 과포화된 철강 및 석탄 산업에 대한 고통스러운 개혁 작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리커창 중국 총리가 지난 2월 29일 제이컵 루 미 재무장관과 회담시 말했다.
리 총리는 또 중국이 위안화를 평가절하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배제했다.
이러한 리 총리의 발언은 지난 주말 상하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의 연석회담에서 발표한 공동선언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G20은 둔화되는 수출을 강화하기 위해 위안화를 평가절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한편 세계 경제 성장을 강화하기 위한 개혁을 가속화할 것을 각국 정부들에 촉구했다.
중국 재정부 주광야오(朱光耀) 부부장은 리커창 총리가 루 미 재무장관에게 중국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는 과잉 생산을 줄이기 위한 개혁의 진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주 부부장은 또 리 총리가 루 재무장관에게 중국 위안화는 계속 안정적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