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왕의, 중국 외교정책 대외관계 관해 중외기자 질문 해답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3.09일 14:53

“‘군사화’라는 딱지는 중국에 붙일것이 아니라 더욱 적합한 나라에 붙여야 한다”, “곡조가 안맞고 맛이 변한 이런 중재를 중국은 받아들일수 없다”, “걸핏하면 미국식사유로 중국을 판단하지 말라”, “일본정부의 행동은 전형적인 투페이스(双面人)의 행동이다”… 3월 8일 오전, 전국량회 기자회견에서 외교부 왕의부장은 중국정책과 대외관계에 관해 중외기자의 질문에 대답했다.

반도정세: 제재는 필요수단 안정유지는 급선무 담판은 근본

한국방송공사: 중국측은 어떻게 유엔안보리의 새로운 대 조선 결의의 효과적인 집행을 확보할것인가? 민생과 비민생의 범위를 어떻게 확정할것인가?

왕의: 중국은 안보리의 상임리사국으로서 제2270호 조선 관련 결의를 포함한 안보리의 결의를 집행할 책임과 능력이 있다.

민생의 개념에 관해 각측은 응당 공통한 인식이 있다. 물론 중국측은 집행과정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태도로 이에 대해 필요한 평가, 인정과 감독을 진행할것이다. 제2270호 결의는 제재를 포함했을뿐만아니라 6자회담을 지지하고 긴장정세를 악화시키는 그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는다고 재차 천명했다. 이에 중국은 제2270호 결의는 전면적이고 완벽하게 집행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재는 필요수단이고 안정유지는 급선무이며 담판은 근본이다.

목전 반도형세는 화약냄새가 물씬한 일촉즉발의 분위기에 처해있다. 만약 긴장이 악화되고 지어는 통제력을 잃는다면 각측에게 모두 재난일것이다. 반도의 가장 큰 이웃나라로서 중국은 반도의 안정이 근본적인 파괴를 받고 중국의 안전리익이 무단훼손되는것을 보고만 있을수 없다. 우리는 각측에 리성적으로 억제하고 더는 모순을 격화시키지 말것을 강렬히 촉구한다.

반도문제의 최종 해결은 시책을 종합하고 증상에 맞게 약을 쓰는것이다. 맹목적으로 제재와 압력을 가하는것은 사실상 반도의 미래에 무책임한것이다. 이에 중국은 반도비핵화와 평화기제전환을 병행 추진하는 담판방식을 제기했다. 비핵화는 국제사회의 확고한 목표이고 평화기제전환은 조선에 대한 합리적인 관심으로 량자를 병행하여 담판하고 한단계씩 추진하며 전면적으로 해결한다면 공평하고 합리적일뿐더러 실질적이기에 가능한것이다. 령활한 방식으로 3자, 4자 지어는 5자 접촉을 전개하는 등 기타 각측이 제기한 가상이 반도비핵화문제를 협상테이블로 끌어당기는데 유리하다면 우리는 모두 개방적인 태도를 유지할것이다.

중조문제: 비핵화만이 평화를 이룰수 있고 대화만이 출로이며 협력해야만 윈윈할수 있다

《환구시보》기자: 중국은 여전히 조선을 동맹국으로 여기는가? 반도에 전쟁이 발생한다면 중국은 “항미원조”를 재차 실행할것인가?

왕의: 중국과 조선반도는 산과 물이 잇닿아 있고 고락을 함께했다. 중조관계는 깊은 우의전통을 지닌 나라와 나라간의 정상적인 관계이다.

중국은 정의를 중히 여길뿐더러 원칙도 중시한다. 우리는 조선과의 전통적인 우의를 중히 여기며 조선이 발전을 도모하고 안전을 추구한다면 우리는 지지와 방조를 줄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반도비핵화를 견지하는 립장은 명확한바 조선이 핵, 미사일 계획을 진행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타협하지 않을것이다. 비핵화만이 평화를 이룰수 있고 대화만이 출로이며 협력해야만 윈윈할수 있다는것을 분명히 보아낼수 있을것이다.

남해섬 건설: 남해형세를 어지럽힌다면 중국은 절대 허락하지 않을것이다

로이터통신사 기자: 중국은 왜 외국기자가 남해섬을 취재하는것을 허락하지 않는가? 중국의 남해섬 건설 목적은 무엇인가?

왕의: 남사군도는 중국의 교유령토로서 중화민족의 후손이라면 모두 령토를 수호할 책임이 있다. 중국은 새로운 령토 요구를 종래로 제기한적이 없고 또한 제기하지도 않을것이다. 중국이 자신의 섬에 방어시설을 건설하는것은 국제법이 부여한 자아보호권이다. 중국은 남사군도에 가장 일찍 무기를 배치한 국가가 아니고 또한 무기를 가장 많이 배치한 국가도 아니며 군사활동이 가장 빈번한 국가는 더더욱 아니기에 “군화사”라는 딱지는 중국에 붙일것이 아니라 더욱 적합한 나라에 붙여야 한다.

중국이 남해섬에서 건설하는것은 필요한 방어시설일뿐만아니라 더욱 많이는 민용시설로서 국제사회에 공공제품을 제공하는것이다. 시설건설이 완성되여 조건이 구비된후 우리는 외국기자들을 요청하여 참관하고 방문하는것을 고려할것이다.

남해의 가장 큰 연안국으로서 중국은 남해의 항행자유 보호를 가장 희망한다. 중국과 본 지역 국가들의 공동한 노력하에 남해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자유롭고 가장 안전한 항로의 하나로 되였다. 여기에서 말하고싶은것은 항행자유는 횡행자유가 아니다. 만약 누군가가 남해형세를 어지럽히고 아시아를 혼란에 빠뜨린다면 중국은 절대 허용하지 않을것이고 본 지역 대다수 국가들도 허락하지 않을것이다.

중국은 줄곧 남해의 평화와 안정에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여왔다. 우리는 중국―아시안해상협력기금을 전문 설치하여 40여개 협력항목을 륙속 전개했다. 우리는 “남해행위준칙”의 협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이미 2부의 공통인식문건을 형성했고 “중요하고 복잡한 문제”를 협의하는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 우리는 “해상리스크 관리통제 예방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했고 특히 “해상긴급사태외교열선”과 “해상련합수색구조열선”을 설립함으로써 우리의 성의를 충분히 보여주었다. 비록 이런 노력이 줄곧 일부 국가의 간섭과 방해를 받았지만 중국은 아시안국가와 함께 남해의 평화발전대세를 확보할 능력과 신심이 있다.

누가 길손이고 누가 진정한 주인인지는 력사가 최종 증명할것이다

미국CNN 기자: 필리핀이 제기한 남해중재안이 중국에 불리한 판결을 내릴수 있는데 중국은 이에 우려하는가? 어떻게 대처할것인가?

왕의: 중국정부는 2006년에 이미 “유엔해양법조약” 제298조가 부여한 권리에 따라 강제적중재를 배제하는 정부성명을 발표했다. 이와 류사한 성명을 발표한 나라가 30여개에 달한다. 이런 배제성성명이 합쳐 “조약”의 불가분리의 부분을 구성했는데 각측은 응당 이를 존중해야 한다. 때문에 중국이 남해중재안을 받아들이지 않는것은 완전히 법에 따른것이다. 필리핀의 행동은 불법적이고 신용을 저버리고 도리에 어긋나는것으로서 중필 쌍무협의에서 결정한 약속을 위반했을뿐더러 “남해 각측 행위선언” 제4종 규정을 위반했다. 필리핀이 고집대로 하는것은 분명히 배후에서 사주하고 정치적으로 조작하는이가 있다. 곡조가 안 맞고 맛이 변한 이런 중재를 중국은 받아들일수 없다.

중국은 가장 먼저 남해섬을 발견, 명명, 개발, 관할한 나라이다. 우리의 조상들은 여기서 대대로 농사 짓고 부지런히 일해왔다. 우리는 그 누구보다 이곳에 대해 익숙하고 그 누구보다 이곳을 사랑하며 그 누구보다 남해의 평화와 안정, 항행자유를 희망한다.

남해라는 이 무대에 식민침략이 있었고 불법점거가 있었으며 지금은 또 일부 사람들이 풍파를 일으키고 일부 사람들은 무력을 과시하고있다. 하지만 조수가 오르내리듯이 이러한 계략은 최종 결과를 가져오지 못할것이다.

누가 길손이고 누가 진정한 주인인지는 력사가 최종 증명할것이다.

중로관계: 조약이 확정한 세대우호리념을 대대적으로 발양할것

로씨야 이타르 타스 통신사 기자: 목전 복잡한 국제형세하에서 로중 전면적전략파트너관계가 도전에 직면했는가?

왕의: 중로관계는 성숙되고 안정하다. 우리의 전면적전략파트너관계는 상호 신뢰, 상호 지지의 견고한 기초상에서 건립됐고 또한 협력강화, 호혜윈윈의 거대한 수요가 있기에 그 어떤 국제풍운의 검증도 완전히 이겨낼수 있으며 한시기 혹은 한가지 일로 개변되지 않을것이다. 작년 1년간 습근평주석은 뿌찐대통령과 5차례 회담을 가짐으로써 중로관계 발전추세 유지를 위한 중요한 인도작용을 발휘했다. 량국간의 대프로젝트협력은 적극적이고도 질서 있게 추진되고있는바 동쪽라인 천연가스관이 이미 착공되였으며 생산능력, 장비제조, 농업, 재경 등 분야의 합작도 속도를 내고있다.

중로 경제는 상호 보완성이 강하고 협력수요가 크며 장기성과 전략성의 특징을 갖고있기에 일부 림시적인 요소는 중로의 전방위협력 심화의 대추세에 영향을 줄수 없다.

올해는 “중로선린우호협력조약” 체결 15주년이 되는 해이다. 우리는 조약에서 확정한 세대우호리념을 대대적으로 발양하여 량국의 높은 수준의 정치관계우세를 보다 많은 실무협력성과로 전환시켜 전면적전략파트너관계의 의미를 끊임없이 풍부히 할것이다.

중미관계: 협력을 확대 심화하고 마찰을 협력으로 전변시키기에 노력

중국국제방송 기자: 최근년래 아태지역에서의 중미의 전략경쟁이 격렬해지고 올해 또한 미국의 대통령선거년인데 중미관계의 전경을 어떻게 보는가? 중미 신형대국관계 수립에 신심이 있는가?

왕의: 우리의 사업은 문제에 직면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협력을 확대하고 심화하는 한편 마찰을 협력으로 전변시키기에 노력하는것이다. 과거 쌍방은 기후변화에서 이견이 있었지만 작년 중미 량국은 공동으로 빠리기후변화대회의 성공을 성사시켰다. 과거는 마찰이 있었지만 현재 쌍방은 완정한 대화협력기제를 건립했다. 최근 해상문제에서 마찰이 많아졌지만 미국이 정말로 진정한후 쌍방은 해상협력을 어떻게 전개할것인가를 보다 많이 고려할수 있다. 마찰의 근원은 미국의 일부 사람들이 중국에 전략의혹을 갖고 중국이 어느날 미국을 대체할가봐 걱정하는것이다. 강조하고싶은것은 중국은 미국이 아니다. 또한 중국은 절대 또 다른 미국으로 되지 않을것이며 또한 될수도 없다. 우리는 그 누구를 대체하거나 령도할 생각이 없다. 미국친구들이 중국이 5000년 동안 루적한 력사문화전통을 많이 학습하고 체험하며 걸핏하면 미국식사유로 중국을 판단하지 않기 바란다. 이를 분명히 한다면 중미관계의 전경은 환해질것이다.

중미관계가 걸어온 비바람을 총화하거나 충돌하지 않고 적대시하지 않으며 서로 존중하고 협력윈윈하는 신형대국관계를 수립하려면 쌍방의 공동하고 장구한 리익에 부합되여야 하고 또한 세계발전변화의 조류에 발맞추어야 한다. 우리는 미국 정부와 지도자가 어떻게 바뀌든지 미국이 모두 중국과 함께 이 정확한 방향으로 확고하게 걸어가기 바란다.

중일관계: 중국을 친구로 여길것인지 아니면 적으로 여길것인지 일본은 응당 잘 생각해야 한다

일본 마이니찌신문 기자: 중일관계 현황을 어떻게 보는가? 중일관계문제는 도대체 어디에 있고 개선의 출로 또한 어디에 있는가?

왕의: 일본이 력사 등 문제에서의 잘못된 행동으로 이 몇년 동안 중일관계가 심하게 다쳤다. 비록 쌍방의 유지인사들의 노력하에 량국관계에 개선기미가 나타났지만 전경은 여전히 락관적이 못된다. 일본 정부와 지도자가 한면으로는 일중관계 개선을 원한다고 끊임없이 말하면서 다른 한면으로는 가는 곳마다 일부러 중국에 문제를 일으키고있다. 이는 전형적인 투페이스의 행동이다.

중일 량국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있으며 량국인민도 우호전통이 있다. 우리는 물론 중일관계가 진정으로 좋아지기를 바란다. 하지만 병을 고치려면 근원을 없애야 한다. 중일관계를 놓고말할 때 병근은 중국에 대한 일본집권자의 인식에 문제가 발생한데 있다. 중국의 발전을 놓고 중국을 도대체 친구로 여길것인가 아니면 적으로 여길것인가, 파트너로 여길것인가 아니면 적수로 여길것인가? 일본은 응당 이 문제를 잘 생각하고 확실히 깨달아야 한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신화사 ]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임신 7개월차에 접어든 개그우먼 이은형이 '저형당 쇼크'로 위급한 상황에 놓였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서는 '죽다 살아난 임당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개그우먼 이은형은 "임신 25주차 임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연길시 덕신촌 사과배꽃 활짝, 올해도 풍년 기약

연길시 덕신촌 사과배꽃 활짝, 올해도 풍년 기약

칠보과업회사 사과배기지에서 사과배꽃에 수분을 하고 있는 농민. 연길시 조양천진 덕신촌에 위치한 연변 칠보과업유한회사의 과원에 사과배꽃이 만개, 일군들이 한창 꽃에 수분을 하느라고 바쁜 모습들이다. 소개에 따르면 칠보과업유한회사의 사과배밭 면적은 30헥타

“친구에서 부부로” 줄리엔 강♥제이제이 드디어 오늘 결혼

“친구에서 부부로” 줄리엔 강♥제이제이 드디어 오늘 결혼

모델겸 배우 줄리엔 강(42)과 바디크리에이터 제이제이(39) 모델겸 배우 줄리엔 강(42)과 바디크리에이터 제이제이(39)가 오늘 웨딩마치를 올리면서 마침내 친구에서 부부가 됐다. 줄리엔 강, 제이제이 커플은 5월 10일(금)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

“아버지 술 마시면 상 엎어” 김영철 어두웠던 가족사 고백

“아버지 술 마시면 상 엎어” 김영철 어두웠던 가족사 고백

코미디언 출신의 방송인 김영철(49) 코미디언 출신의 방송인 김영철(49)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두웠던 가족사를 고백했다. 그는 지난 5월 9일(목)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 ‘김영철이 25년간 성대모사를 멈출 수 없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