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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韓의 대朝 일방적 제재가 中의 정당한 이익을 훼손해서는 안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3.11일 13:41

(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이 조선에 대한 일방적 제재를 발표한 것에 대해 9일,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일방적 제재는 문제 해결의 방법이 아니며 일방적 제재가 중국의 정당한 이익을 훼손해서도 안된다고 밝혔다.

  훙레이는 이날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조선반도가 복잡하고 민감한 형세에서 해당 각측이 신중하고 냉정하게 대응하여 정세 긴장을 격화시키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조선은 핵탄두를 탄도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을만큼 소형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관련 질문에 대답하면서 훙레이는 “현재 정세에서 각측이 반도의 평화·안정에 유리한 일을 더 많이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선 선박 한척이 중국 산둥(山東) 르자오(日照)항에서 입항이 거부되었다. 중국이 조선에 대한 안보리 결의를 집행하기 위한 것인지를 질문하자 훙레이는 “구체적인 상황은 알지 못한다. 그러나 내가 지적했듯이 중국은 유엔의 제2270호 결의를 전면적이고도 엄격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안보리 제2270호 결의에는 조선에 대한 제재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각국이 6자회담을 재개하여 대화와 협상을 통해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반도의 평화·안정을 수호하길 거듭 천명하고 호소하는 내용도 포함되었다고 훙레이는 강조하면서 해당 각측이 이 결의를 전면적이고 평형적으로 집행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9일 오전 전화 통화를 가지고 중미관계와 현재 조선반도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훙레이는 소개했다. 왕이는 현재 조선반도 정세는 매우 긴장하다고 지적하면서 이런 형세에서 각측은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고 상호 자극을 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현재 조선반도 정세의 대응에 있어서 중국의 합리하고도 정당한 전략 안전의 관심과 이익은 훼손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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