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의사 순국 106주년 추모
(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25일 할빈시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교장 백미옥)는 3월 26일 안중근의사 순국 106주년을 맞아 교내 울타리축구대회를 진행했다.
안중근팀과 이조린팀으로 나누어 전교학생이 참여했는데 처음부터 치렬한 각축전이 벌어졌다. 남학생 뿐만 아니라 녀학생들도 참여했는데 응원소리와 함께 운동장은 명절의 분위기를 방불케 했다.
이 학교는 안중근의사가 이토히로부미를 사살한 10월 26과 안중근의사 순국 날인 3월 26일을 민족의 별, 세계인의 영웅, 안중근을 기리는 활동의 날로 정하고 문예활동과 축구시합등 체육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할빈시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는 안중근의사가 이토히로부미를 격살하기 위한 전략을 짜기 위해 잠시 머물렀던 유서 깊은 학교이다./홍이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