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가족의 족보가 있습니까?

연변주당위 선전부와 연변대학은 전국 범위내에서 중국조선족족보 및 그에 관련된 자료들을 광범위하게 수집하고있다.

주최측에서는 광범한 중국조선족군중들이 중화민족의 문화유산을 구조하고 보호하는 사업을 지지하고 조선족족보자료를 보다 훌륭히 전승, 보호하고 연구하는데 큰 도움이 되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아래 징집통지 전문을 싣는다.

조선족족보자료 징집에 관한 통지

족보는 가족의 력사를 기술한 사료집성이고 정사, 지방지와 더불어 3대 력사문헌으로서 그 형성 과정과 내용에는 문헌학, 서류학, 력사학과 문화인류학 등 학과의 요지가 집중되여있다. 족보연구는 가족 나아가 민족단결을 강화하고 행복지수를 높이며 공동진보를 추진하는데 중요한 사회적의의를 갖고있다.

중국조선족족보를 수집하고 보호하며 연구하는것은 조선족사회의 인문발전과 그 구성을 연구하는데 얻기 힘든 중요한 력사자료가치와 아주 중요한 현실의의를 갖고있다. 하지만 당면의 현실을 살펴보면 세월의 흐름과 기타 여러가지 원인으로 하여 족보류실현상이 비교적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대비해 중공연변주위 선전부는 연변대학과 련합하여 즉일부터 전국 범위내에서 조선족 민간에 널리 흩어져있는 족보 및 그에 관련된 자료들을 광범위하게 수집하려 하는바 광범한 조선족군중들은 점차적으로 사라져가고있는 중화민족의 문화유산을 구조하고 보호하는 사업의 든든한 지원군이 됨으로써 조선족족보자료를 보다 훌륭히 전승, 보호하고 연구하는데 큰 도움이 되도록 이 사업을 힘써 지지해주기를 바란다.

단서가 확보되면 해당 사업일군이 직접 방문하여 협상을 거친 뒤 해당 자료들을 복사하게 된다.

련계인: 연변대학박물관 윤향일 리민

련계전화: 273-3172 273-3170

편집/기자: [ 최승호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