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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필요한 기업인이 되여야만 성공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0.07.03일 15:58
《거상의 길》 저자 정영채회장을 만나

김성순총경리와 함께 휴식의 한때를.


《정영채 성보회장님은 오또기 정신을 가지고있어서 넘어져도 일어나는 일밖에 모른다. 또 일을 하는것을 보노라면 땅크같이 힘차게 밀어붙이는 사람이다. 정회장님의 회고록은 력사에 길이길이 남을 기록이 될것이고 중국사람들에게 귀한 책이 될것이다.》

《10년안에 남북이 화해되고 남북의 자유왕래가 실현될 때 동북아시장 역시 급변할수밖에 없다. 이럴 경우 동북아의 새로운 시장은 연변을 기점으로 거대시장이 형성될것이다. 우리 민족의 화합과 더 나아가 우리 민족의 숙원사업인 통일까지도 넘볼수 있는 동북아시장을 만들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정영채회장님의 경험은 살아있는 교과서로 될것이다》이는 최근 한국서 출판한 연길성보그룹 정영채회장의 성공신화―《거상(巨商)의 길》을 읽고 하는 박문일 연변대학전임총장과 중국 청화대학 초빙교수 정기렬(한국인)의 《거상의 길》평이다.정영채회장은 60에 혈혈단신으로 등탑 없는 중국 상해(商海)에 진출하여 풍파를 헤가르며 17년간 노를 저으며 겪어온 희로애락을 《거상의 길》로 펼쳐냈다.정회장은 책 머리글을 이렇게 올렸다.《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의 힘으로 나의 부족한 회고록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의 뒤를 이어 회고록인 〈거상의 길〉을 출판하게 되였습니다. 저를 아끼는 분들의 권유로 이번 출판은 국어와 중국어 2종으로 출판하오니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랍니다. 중국에서 17년이란 세월을 배우며 살면서 중국을 리해하고 중국 사람을 인식하였습니다. 개혁개방의 급물살속에서 어제까지 적이던 자본가를 오늘에 아군으로 받아드린다는 것, 자본가 정영채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사회주의사회에서 정말 쉬운 일이 아니였을것입니다. 온갖 어려움을 물리치고 오늘의 성보를 만들어 놓은것은 정스러운 연변인민 그리고 연변 주당위와 주정부의 사랑과 협력의 결과입니다. 중국은 위대하고 영원하다고 나는 믿습니다.창업을 통하여 부를 창출하면서 중국사회에 기여하고 인류 진보사업에 기여하면서 나눔과 기쁨을 함께 하는 일을 우리 성보부터, 또 나부터 노력하겠습니다. 회고록 재 출판이 내 나라, 우리 한국사람들에게 중국사회를 리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중국에 관심이 있고 투자를 하고자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7월 2일 필자는 《거상의 길》저자 정영채회장을 인터뷰했다.회고록 재 출판 축하에 정회장이 흥분조로 답한다. ―중국이건 한국이건 겸양, 겸손하고 베풀줄을 알아야만 성공을 합니다. 욕심만을 앞세우면 할 일을 못합니다.이 땅에 왔으면 이 땅, 이 사회가 필요하는 기업, 기업인이 되여야 성공합니다. 중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덕을 얻습니다. 한편으로는 잘 벌어 먹으면서도 한국이 한때 중국보다 형편이 좋았다고 하여 중국을 저주하고 흉을 보면 누가 협조합니까? ―중국은 전 세계를 향해 발돋움하는 나라입니다. 이번에 제9차 중국글로벌한생대회를 심양서 하는것은 정말 잘한 일입니다.

이는 한국이 중국의 드넓은 시장을 얻는 일만이 아닌 엄청난 동북아시장이 형성되는 대단한 일입니다. 우리 성보는 500년을 념두에 두고 일을 합니다.

정회장은 이제 평양에서 성공하여 우리 민족의 공동번영을 위해 여열을 빛내고싶다고 덧붙였다. 정영채회장은 1994년에 중국에 진출하여 연변성보유한회사를 설립하고 이순(耳順) 나이에 제2인생을 시작, 인민페 1억원을 투자해 연길에 건평 28,000평방메터에 달하는 건물을 짓고 5000명이상의 가족을 거느린 한국상품 전문 백화점과 호텔을 운영, 해마다 500만원이상의 세금을 납부, 2006년에 부지면적 5300평방메터(건축면적 3만평방메터)에 달하는 심양백화점을 인수했다.

성보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170여만원의 장학금을 연변대학과 연길시 1중, 2중에 지급, 향후 10년간 200여만원의 장학금을 연변대학에 지급하게 된다. 올해 성보는 기업계에서 처음으로 연변대학과 손잡고 《성보최고경영자반》설립, 개교했다.정영채회장은 연길시 영예시민이며 길림성 첫 외국인영구거류증획득자다.정회장은 중국사업성공의 핵심적인 4계명―중국에 뼈를 묻겠다는 각오, 튼튼한 파트너, 창조적인 기업문화, 중국인에 대한 인격존대라며 말미를 맺었다.

편집/기자: [ 오기활 ] 원고래원: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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