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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사람들 일상 연변축구땜에 달라졌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5.20일 09:46
[동춘관람석3] 연변과기대AMP총동문회 응원단과 관전

지난 5월16일 연변부덕팀과 중경력범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연길시인민경기장 17호 관람석.



“승리하자 연변! 필승! 연변과기대AMP총동문회”라는 표어가 유난히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표어가 걸려있는 관람석에 가보니 연변과기대AMP총동문회 지도진과 산하 축구협회 관계자들이 함께 응원단을 조직해 경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날 비가 구질구질 내리면서 관중수가 퍽 줄었지만 열혈축구팬관람석의 하나인 17호 관람석에는 열혈팬 못지않는 연변과기대AMP총동문회 응원대가 일찍부터 대기하고 있었다.

기자는 이분들을 이번경기 “동춘관람석”의 취재대상으로 잡고 함께 관전하면서 축구에 관련한 대화를 여러가지 나누어보았다.

연변과기대AMP총동문회는 연변과기대AMP(최고경영자과정)과정을 마친 사람들이 AMP총동문회라는 사회단체를 만들어 불우이웃을 위해 나눔과 베품으로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몇해전부터 산하 축구모임을 설립해 주말마다 축구훈련과 경기를 하면서 연변축구보급과 생활체육에 일조하고 있다.

AMP과정설립15주년을 맞이해 이날 연변과기대AMP총동문회회장단에서는 축구모임 임원들과 함께 연변팀과 중경팀과의 경기응원을 조직하는으로 뜻깊게 기념하고 있었다.



[ 경기전]

현재 연변생활축구의 현황과 슈퍼리그분위기속에서 연변사람들의 주말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였다.

생활축구 주말 취미생활의 하나로

허호윤(AMP총동문회 명예회장): 연변의 군중성 스포츠활동인 생활축구는 발전의 폭이 빠르고 생활축구가 흥기함에 따라서 연변축구의 전반보급을 추동하는 면에서 아주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있다. 본인이 알기로는 현재 연변에서 매주마다 정규, 비정규적으로 축구활동과 경기를 조직하고 있는 생활축구단체가 근 백여개가 넘는것으로 알고 있다.

AMP총동문회에서는 회원들이 건강단련과 교류 화합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몇 년간 선후로 축구협회, 배구협회를 설립하고 매주말마다 정규적인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생활축구는 한개지역 축구발전에 밑거름으로 된다. 생활축구를 통해 연변사람들은 본인의 건강단련은 물론 여럿이 모여 함께 축구를 즐기고 우정도 나누면서 주말을 더욱 의미있게 긍정에너지가 담긴 취미로 보낼수가 있다.축구활동은 현재 우리 연변사람들이 주말의 중요한 취미생활의 하나로 떠올랐다.

축구특수에 팔것고 나선 음식점들

림룡춘(AMP총동문회 회장, 연길고려원대표): 연변축구환경이 흥성하고 특히 연변팀이 슈퍼리그로 진출한 이래 확실히 사람들의 주말생활에 큰 변화를 주고있다. 지난해부터 연변팀이 실력제고와 함께 축구선풍을 일으키고 슈퍼리그에 진출해 올해부터 강팀들과 경기를 치르면서 음식점, 상가, 호텔에서는 축구특수를 누리고 있다. 음식점들도 다양한 서비스로 이에 머리를 쓰고있다. 손님들이 편안히 연변팀 경기 생방송을 시청할수 있게 음식점들에서는 경쟁하듯 다투어 해상도가 높은 대화면 TV나 영사기, 스크린을 마련해놓고 있다. 편안하게 친지들과 함께 연변팀경기를 시청하면서 맥주도 한잔 나누고 우정도 다듬어가는것이 요즘 연변사람들의 주말생활의 하나 류행으로 되고 있다.

축구가 제일 큰 일상화제로 부상

리덕봉(AMP총동문회 부회장): 확실히 연변사람들의 축구에 대한 인식이 급속히 변화되고 있다. 예전에는 주말에 관광떠나거나 거리쇼핑, 드라마시청 등 여러가지로 취미활동으로 분류되던것이 점차 축구경기 관람으로 전환되고 있다. 현재 연변가정이나 회사, 사회에서 사람들이 만나면 가장 자연스럽게 담론하는 화제가 바로 연변축구이다. 축구가 연변사람들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로 되였다.

연변팀 성적이 주말 분위기 주도

김정룡(AMP총동문회 축구협회 전임회장): 주말이면 연변사람들은 연변팀과 함께 울고웃고있다. 연변팀이 이기는 날에는 모두가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고 있고 연변팀이 경기에서 지거나 경기를 잘 치르지 못하면 모두가 상심하고 있다. 그만큼 연변축구는 연변사람들의 얼굴이고 자랑이다.



축구동호회… 축구도 하고 구경도 즐기고

장호철(AMP총동문회 축구협회 회장): 사람들을 자연히 연변축구경기가 있는 주말을 기다리게 되고 주말을 축구경기로 만끽하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말이면 AMP총동문회축구협에서도 우리가 조직한 축구경기가 끝난후 단체로 연변팀을 응원하고 있고 원정경기때도 축구협회와 회원, 가족이 다 함께 텔레비죤으로 경기를 시청하면서 연변팀응원에 한몫 하고 있다. 연변팀과 주말은 이젠 정말 우리 생활에서 정녕 떼여놓을래야 놓을수 없는 존재로 되였다.

축구가 주말관광시장 밥그릇 뺴았는다?

박철호(AMP총동문회 사무총장, 모 려행사사장): 연변팀의 경기로 주말생활 변화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주말이면 연변에서 가정을 단위로 장백산으로 관광을 떠나는 려행객들이 많았는데 올해부터 연변팀 홈, 원정경기가 있을 때 관광을 떠나는 려행객들수가 적어지고 있다. 원인은 사람들이 좋은 풍경을 감상하기보다 연변팀 경기에 대해 더 흥취를 가지기때문이다. 일부 려행객들은 관광차에서 이동하는 시간에도 연변팀경기를 핸드폰으로 시청하며 관광차에 와이파이 설비가 설치되여 있지 않은 차에 앉은 관광객들은 핸드폰료금이 빠진는것도 개의치 않고 연변팀경기상황을 보느라 핸드폰에서 눈을 떼지않고 있다.

【전반전 경기 】

(경기전 선수들이 입장)

기자: 오늘 경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AMP총동문회 15기회장 남일: 스티브, 지충국선수가 부상에서 복귀해 오늘 경기가 잘 풀릴 것 같습니다. 미드필드의 공격이 날이 서야 승리할 확률이 높지요. 이길수 있다고 확신해야죠…좀 걱정은 대방 외적공격수들이 잘하니 니꼴라선수가 선발에 나와 막아줘야 할것같은데요…

(33분경 스티브의 감각적 슛으로 선제꼴로 전반전 분주히 움직이며 력범팀을 압도)



기자: 오늘 경기가 잘 풀릴 것 같네요.

AMP총동문회 축구협회 민경호: 네에 오늘처럼 연변팀이 활략적이면 적어도 이제 두꼴은 더 넣을것 같습니다.(연변팀승리를 무척 기대하는 마음…)

(전반전경기 마무리)



스티뷰가 기민하게 득점하는 장면.


기자: 전반전경기를 어떻게 보세요? 후반전에 대한 기대는?

리덕봉: 전반전에 총적으로 공수 한곳에도 부족점이 없이 잘 찼습니다. 우리가 주동적으로 공격하니 대방수비진영에 구멍이 생기고 스티브가 한꼴 넣지 않았습니까. 후반전에도 공격을 가강하면 됩니다. 니꼴라선수를 출전시켜 수비진을 잘 친다면 승산할 확률이 높습니다.

【후반전경기】

(후반전에 지문일의 기적 같은 선방으로 연변팀이 실점을 모면)

기자: 지문일선수를 정말 잘하고 있죠?

AMP축구협회 문지기 채강(원 연변팀 문지기): 지문일선수는 저의 후배인데 특히 심리소질이 안정하고 시종 침착함을 잃지 않는 우수한 문지기입니다. 현재 국내 여러 매체의 슈퍼리그 문지기발휘를 평가를 보면 지문일선수에 대한 평가가 가장 높습니다. 산동팀의 왕대뢰와 광주항대팀의 정청선수와 비해볼때도 현재 발휘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후반전 중경력범팀이 더 능률적인 경기를 펼치는 와중에 32번 페르난도선수의 빠른 발을 리용해 연변팀 측면이 자주 허물어진다)



기자: 밀리네요, 너무 피동적인 방어를 하고 있는것 같은데…

AMP축구협회 엄동수: 스티브 상태가 돌아오고 지충국도 잘하고 있는데 전반전처럼 계속 유효한 진공을 펼쳐야 합니다. 공격절주가 자주 끊어지고… 스티브공격이 살아나야만이 미드필드에서 공간을 마련해 꼴로 련결될수 있는데… 참 하프선과 공격선의 원활한 배합이 안보입니다…

허호윤: 피동적으로 방어만 하니 공격이 살아나지 못합니다. 상황을 개변하지 못하면 꼴을 먹을수 있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68분경 후반에 교체투입된 10번 비애라선수가 연변팀이 어정쩡해하며 심판을 쳐다보는 사이 챤스를 살려 득점에 성공,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자)

AMP14기 안문광: 아 안타깝습니다. 심판이 판결하지 않은 정황하에서 끝까지 공을 멈추지 말아야죠. 직업선수로서는 참 불가사의한 일이죠.

(81분경 최인선수가 교체투입,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다. 연변팀의 공격이 점차 살아난다.)



림룡춘(AMP총동문회 회장): 후반전에 좀 빨리 최인선수를 올렸더면 좋았겠는데요.. 상태가 좋지 않은 김승대선수를 다른 선수와 바꿔줬으면...

연변팀 공세의 고삐를 가강하는 중 10번 비애라선수가 두번의 얼로카드 루적으로 축출되고 경기흐름을 연변팀이 잡지만 경기결과를 뒤집지못한채 결속.

【경기결속후】

기자: 전반 경기소감을 얘기해주신다면?

허호윤(AMP총동문회 명예회장):전반전에 연변팀은 공격의 고삐를 바싹 틀어쥐고 압박식축구로 승기를 잡았지만 후반전에 들어서서 피동적으로 방어에만 치우쳤기에 대방에게 기회를 줘 실점해 오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났습니다.잘만 하면 이길수 있는 경기인데 기회를 놓쳐 참 아쉽습니다.감독진에서 이번 경기내용을 잘 총화해 앞으로 경기에서 두번 다시 반복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리덕봉(AMP총동문회 부회장): 우리가 우세한 경기를 잡지 못해 좀 안타깝습니다. 현재 연변팀이 공격의 다양성을 구사하는 면에서나 방어에서 쉽게 실점하는 점, 하프선과 공격선의 원활한 공수송 등 여러모로 존재하는 문제점을 해결하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총적으로 선수들이 최선의 노력을 했습니다.

림룡춘(회장): 총적으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싸웠지만 홈장에서 무승부로 되여 무척 아쉽습니다. 감독이 잘 총화하고 선수들이 더 노력해 향후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합니다.

기자:연변팀 슈퍼리그 고전, 탈출 방법은?

박천일(AMP총동문회 축구협회 부회장, 공무원):

내가 보건대 여러가지 요인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가장 중요한 인소가 바로 연변팀은 적응과정이 필요하고 자신감과 박투정신, 집단력이 필요하다. 연변팀은 지난해 중국갑급리그에서 우승한 팀이지만 올해 슈퍼리그경기에서 아직까지 자기감각을 찾지 못했다. 특히 강팀들과 경기를 치를 때 실력차이가 나는 것이 현실이지만 반드시 자신감과 박투정신, 똘똘 뭉쳐 한사람같이 싸우는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변팀이 슈퍼리그에서의 경기적응과정이 필요하고 하루빨리 저곡에서 탈출하는 유효한 방법은 자신심, 박투정신, 집단주의 정신이다.

기자: 연변과기대AMP총동문회 여러분과 함께 경기평가를 하면서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춘관람석은 연길고려원의 협찬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편집/기자: [ 강동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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