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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공진맥]완벽한 공수, 실력이상의 수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5.23일 12:22

총적으로 강팀과 원정에서 아주 잘한 경기였다!


연변부덕팀은 실력이 막강한 화북화하의 홈장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진공과 수비가 잘 만들어지면서 공수가 모두 아주 완벽한 경기였다. 마침내 팀이 공수의 균형을 찾은데 큰 점수를 주고싶다. 선수들이 최선 다하고 팀은 실력 이상의 수준 발휘했다.


이번 경기에서 특히 우리팀에 박수를 보내고 싶은점은 적수의 특점에 대응한 정확한 수비전술이다. 화북팀의 공격수들이 속도가 빠르고 돌파력이 강하다. 외적용병만 아니라 국내파 선수들도 다수가 현역 국대팀 선수들로 빠른 선수들이다.



연변팀은 오늘 집단수비를 위주로 하면서, 평소에 수비방선을 하프선부터 쌓던데로부터 오늘은 수비진세를 박스부그까지 내려앉혔다. 목적은 수비선에서 공간을 내주지않는것이다. 아무리 빠른 공격수라도 공간이 없으면 용뺴는수가 없다. 결국 속도의 우세가 압제당한 화북화하는 이렇다할 득점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이외로 횡재한 꼴 말고는 확실한 기회가 없었다.

후반전에 보다싶이 우리팀이 만회꼴을 위해 수비선이 밀고나올때 빠르고 돌파력이 있는 화북팀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잘 보여주었다. 수차 우리 수비선은 쉽게 구멍이 뚫렸다. 감독의 전술포치가 정확했다. 연변팀은 공격수들까지 수비선 30메터까지 다 들어와 방어벽을 두텁게 촘촘하게 치면서 사실 화북화하는 홈장이지만 맥을 쓰지 못했다. 속수무책이였다.




우리가 먹은 꼴은 심판의 오판이다. 업사이드다. 확실한 업사이드 위치에서 득을 보았다. 새로운 규정에는 수비측 선수의 몸에 맞고 나가면 업사이드가 아니라는 해석도 있지만 당시 상황은 완전히 업사이드가 옳다.

이는 아주 우연한 꼴이다. 상대팀이 잘해서 넣었거나 우리팀이 실수해서 먹은 꼴이 아니다. 경기후 평소 점잖던 박태하감독이 기자회견석상에서 왜 그렇게까지 분노했는가가 충분히 리해된다.

한편 연변팀은 수비를 강화했지만 보수적인 경기를 한것이 아니라 진공에 대담히 병력을 투입하면서 화끈한 공격을 했다. 오히려 주도적 경기를 펼치고 장면도 좋았다. 화북팀 리철감독이 경기전 걱정처럼 “북경팀 원정보다 더 힘들것”이라고 했듯이 연변팀을 아주 중시하고 오히려 홈장에서 소경 돌다리 건느듯 조심에 조심을 하면서 소심한 경기를 했다.

전반 경기에서 우리선수들이 조금도 주눅이 들지않고 모두 잘해주었다. 이번 경기에서 공수 균형을 잘했다. 진공과 수비가 완벽한 경기를 했다. 어디에도 지우치지 않았다. 마침내 팀이 공수의 균형을 찾았다.


아쉬운점은 후반전 득점기회가 많았는데 꼴로 만들지 못한것이다. 공격조직은 아주 잘되였다. 상태팀 공격수같은 "빠르고 돌파력과 결정력이 있는 선수가 있었더면" 하고 입맛을 다시게 된다. 상대방은 몸값이 엄청난만큼 능력을 갖춘 세계적 선수들을 가지고 있다. 그런 선수 한두명만 있으면 하고 욕심도 내본다.




오늘 제일 잘한 선수를 굳이 꼽는다면 니콜라선수다. 그가 버티고 있으면서 수비선의 안정성이 보장되였다. 후반에는 공격조직에도 적극 가담하면서 공수에서 큰 존재감을 보였다. 의식과 경험이 풍부한 이런 선수는 어떤 경기는 어느 시각에 어떻게 풀어야하는가를 잘 아는 선수다. 팀의 상황에 따라 자각적으로 경기 상황에 따라 움직일줄아는 선수다.

스티브선수도 오늘 공격선에서 단연 돋보였다. 예리한 개인돌파와 남다른 기량을 보여주면서 하태균이 부재한 상황에서 한짐을 떠메고 선전했다. 지충국도 중원에서 잘 활약했다. 윤빛가람과 함께 중원쌍핵으로 팀의 공격을 잘 잡아주었다. 우리팀의 하프선 선수들은 대부분 수비에 치우치고 있으나 윤빛가람과 지충국의 두 공격자원이 날이 서면서 우리 공격이 살아나게 되였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연변팀은 오늘 실력 이상의 수준 발휘했다. 원정에서 호화 강팀을 맞서 대등한 경기를 했다는것, 점수에서 졌지만 내용에서는 진것이 하나도 없다.

팬들은 “하태균이 있었더면” 하고 개탄을 하지만 기나긴 리그과정에 어느팀이나 절대주력들이 빠지는 경우가 있다. 한두선수때문에 팀 실력이 크게 떨어지는것이 아니다. 감독들은 나름대로 경기 살리는 방책과 전술이 마련되여 있다. 하태균의 경우 특히 원정에서 역습시 장점을 가진 선수는 아니다. 중장거리 역습이나 스피드 그리고 돌파력은 우세가 아니다. 하태균의 가치는 문전앞에서 확실하게 해주는 한방이다.

사실 후반전에 하태균이 그리웠다. 꼴을 못 넣는것은 개인능력의 한계를 보여준다. 우리팀의 패스는 문전까지 잘 가는데 최후 한방이 부족했다. 또 꼴운도 따르지 않은, 이래저래 아쉬운 한판이기도 했다.

원정에서 강팀과 1점 벌면 성공이고 져도 정상이다. 오늘 연변팀은 강팀과 원정에서 내용에서 조금도 짝지지않고 잘했다. 졌지만, 그점이 참 위안으로 남는다.


강태공 (길림신문 축구론평원) 사진 김룡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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