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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춘,새로운 동북진흥에 큰 몫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6.01일 14:29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정부가 경제사회발전에서 침체에 빠진 동북3성의 경기회복을 위해 투자에 나선가운데 동북아 변경의 거점도시이자 창구도시인 훈춘시도 “일대일로”전략의 “가속 페달”을 밟으면서 동북진흥에 크게 한몫 할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제13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2016-2020년)에 새로운 동북진흥전략을 제시,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3년간 주요 기반시설 등에 관련한 130여개 대상에 대략 16000억원의 초대형 투자를 쏟아부으면서 동북지역 각 분야의 발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최근 길림성당위 파음조로 서기는 “앞다퉈 기회를 잡아쥐고 개척 혁신하여 더 높은 수준의 개방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중요한 지시를 내렸다.

  이 가운데 중국, 로씨야, 조선 3국 변경 훈춘에 위치한 포항현대국제물류단지는 훈춘국제합작시범구 개발개방의 진일보한 발전에 큰 힘을 보태고있다.

  훈춘포항현대국제물류유한회사 장욱정 책임자는 “현재 물류단지 1기공사는 운영단계에 들어갔고 저온창고, 보세창고 등을 망라한 2기공사는 올해 8월 사용할수 있으며 전체 대상은 2020년에 완공될것”이라고 전했다.

  포항현대국제물류단지는 동북아지역물류중심으로 되는것을 목표로 2012년 한국포항, 현대 두 그룹이 손잡고 중국시장에 내놓은 중점대상이다.

  중국 지도에서 보면 훈춘은 “닭주둥이 모양”에 위치하여 바다와 가깝지만 바다와 린접해 있지 않아 “주머니속 밑층 도시(口袋底)”로 불리웠다. 하지만 훈춘이 한국 두개의 대기업을 흡인할수 있었던것은 길림성의 “항구를 빌어 바다로 나가는”전략이 훈춘을 동북아와 로씨야, 한국, 일본을 련결하는 “교통중심지”로 만들었기때문이다.

  또한 길림성은 “항구를 빌어 바다로 나가는”전략을 통해 “바다출구”를 찾아 대외개방통로를 뚫고 이로써 길림로공업기지를 진흥시키려 하고있다. 현재 훈춘-로씨야 자루비노항-일본, 한국 륙해련합운송항로는 이미 여러갈래 개통된 상황이다.

  훈춘시통상구판공실 최승룡 주임은 “근년에 훈춘통상구 화물통과량은 년평균 80%, 인구류동량은 년평균 20% 속도로 증가하고있다”고 했다.

  동북지역은 줄곧 “페쇄된 변경”의 대표로 경제발전 개방수준이 낮아 발전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들어 대외개방 강도를 높여야만 동북진흥을 실현할수 있다는 인식이 보편화되고 있다. 중국 최신 동북진흥 지원조치에는 명확이 전면적으로 개혁을 심화하고 개방범위를 넓히는것은 동북로공업기지를 진흥시키는 근본대책이라고 했다.

  길림성 대외개방구조에서 훈춘은 선두의 위치에 서서 중요한 책임을 짊어지고있다. 2015년 길림성은 “현급시”였던 훈춘에게 지구급시 관리권한을 부여했고 멀지 않은 미래에는 더 유연한 개방정책과 무역정책을 제정할것이다.

  훈춘도시거리 량쪽의 점포간판은 모두 중, 조, 로 3종 언어로 규범화됐고 길가에서는 로씨야 금발머리 관광객을 심심찮게 볼수 있으며 로씨야 뻐스, 화물차도 쉽게 만나볼수 있어 그야말로 훈춘은 “동북아요소(东北亚元素)”가 다분한 도시로 손색없다.

  훈춘시당위 서기, 훈춘국제합작시범구 당사업위원회 서기, 시범구관리위원회 주임 고옥룡은 “훈춘은 이미 길림성 발전의 새로운 엔진역할을 하게 되였고 중국이 동북아로 나아가는 새로운 관문으로 되였다”고 했다.

  로씨야에서 실시하는 극동개발전략, 중한 자유무역협정의 효력발생은 모두 중국 동북이 동북아 지역합작에 동참하는데 절호의기회를 마련해주었다.

  중국은 “동북아지역을 중국 북쪽을 향해 개방하는 중요창구와 동북아지역 합작의 중심지로 구축”하는것을 목표중 하나로 삼아재차 10년 시간을 들여 동북의 전면적진흥을 실현할것이다.

  /두만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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