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과 한국 등 위안부 피해국가의 민간단체가 위안부 문헌의 세계기억유산 등재 신청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5월 31일에 있은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민간단체의 이 같은 움직임에 지지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위안부 강제연행은 일본군국주의가 제2차 세계대전 때 저지른 만행이다. 위안부 관련 죄행 문헌을 세계기억유산에 등재하는 일은 세계 여러 나라에 침략전쟁의 잔혹성을 알림으로써 역사를 명기하고 평화를 소중히 하며 공동으로 인류의 존엄을 지키는데 유리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