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윤선미 기자 "현재 재외 조선족이 몇십만명, 특히 재한국 조선족이 50여만명에 달하는데 우리는 고향에 '둥지'를 틀어 '기러기'들을 끌어들여야 한다"고 김순선대표가 말했다.한마디로 농촌경제를 살리고 농업 심층가공을 실현하여 많은 창업기회를 만드는것이다.
그는 작년에 한국에 가서 많은 고향사람들을 만났는데 그들은 몇년을 하루와 같이 한국에 있으면서 중국에 있는 부모, 자녀 걱정은 태산같지만 중국에 돌아오지 못하는것이 현실이다고 말했다.
일부 사람들은 10여년 한국에 있으면서 일정한 저축도 있지만 중국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 "왜 중국에 돌아가지 않는가"고 물으면 그들의 대답은 딱 한가지, "중국에 가서 뭐 하겠는가"이다.한마디로 고향에 돌아와도 적합한 취업이나 창업기회가 없기 저도몰래 먹고 놀면서 허송세월한다는것이다.
흑룡강성은 올해 전국적으로 곡물생산총량 1위를 차지했는데 다음은 어떻게 곡물 우세를 전화시켜 농민들이 수입 증대를 하도록 이끄는것이다.
김순선대표는"재한국 조선족들은 대부분 농촌 출신인바 우리는 농업자원우세와 현유 농산품가공기업을 기초로 국내외 선두기업을 끌어들여 농산품 심층가공을 추진함으로써 귀향인들에게 창업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일부 조선족들은 한국에서 농업 혹은 축산업에 종사하면서 많은 선진기술을 배웠기에 창업조건만 성숙되면 고향에 돌아오려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가족들과 함께 고향에서 돈을 벌수있다면 누가 생리별을 겪으며 외국에 가겠는가 말이다.
그는 또 "조선족은 예로부터 벼농사를 했는바 조선족의 우세를 발휘해 조선족브랜드를 창조하여 쌀과 관련된 누룽지, 막걸리, 쌀튀기 등 가공업을 발전시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