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 새해를 하루 앞둔 지난 22일 호금도 중국 국가주석이 춘제를 맞아 수만 명의 인파가 북적거리는 북경 첸먼(前門) 거리와 식품가공기업을 방문해 새해 인사를 건넸으며 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새해의 정을 나눴다.
설을 맞아 물건을 사거나 구경을 나온 시민들에게 호금도 주석은 두 손을 모아 새해 인사를 건넸다.
첸먼 거리는 유서 깊은 전통 거리로 20여개 중화 전통 가게가 줄지어 있다.
호금도 주석이 찾은 ‘톈푸하오’(天富号)가게에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순신(顺鑫)농업’은 북경시에서 유일하게 상장을 한 농업 선두기업으로 북경시내 560개 가게에 상품이 공급되고 있다. 호금도 주석은 식품원자재 검측센터를 방문해 해당 검측기준을 상세하게 주문하면서 식품안전을 거듭 강조했다.
호금도 주석은 이어 북경시의 톈셴위(田仙峪)촌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새해의 정을 나눴다.
호 주석은 사오치청(邵起成) 노인집을 방문해 친근하게 설 음식 준비상황을 알아보았다.
1946년에 입대한 사오치청 노인에게 후 주석은 따뜻한 설 인사를 전하면서 노인이 얻은 군 훈장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오치청 노인은 “호금도 주석은 또 수입상황과 생활을 상세하게 물어보았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호금도 주석은 마을 광장에 있는 500여년의 역사를 가진 회나무 밑에서 주민들과 함께 톈셴위촌 설날의 첫 폭죽을 터뜨렸다.
/C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