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월요커플' 송지효와 개리가 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다.

　　지난 20일 중국 텐센트 TV를 통해 방송된 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송지효와 개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지효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냉장고는 팬들이 선물해준 주류와 송지효 어머님이 만드신 밑반찬, 각종 식재료로 가득했다.

　　송지효는 "긴장된다. 사실 지금 아무것도 안 먹어서 배가 고프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송지효 개리 /사진출처=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 웨이보

　　방송에서 개리가 술에 취한 송지효를 부축하려다 봉변을 당한 일화를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MC허지옹이 "송지효가 취한 모습을 본 적이 있냐"고 묻자 개리는 "지효가 술을 마셔서 부축하려고 잡아준 적이 있다. 그런데 지효가 갑자기 빡!(때리는 시늉)해서 '어? 미안해'라고 사과했다"고 말했다.

　　이에 송지효는 "'런닝맨'회식 때 술을 많이 마셔서 제가 비틀비틀 하니까 오빠가 부축을 해준 건데 큰 실수를 해서...일어나자마자 죄송하다고 사과 드렸다"며 "원래 술에 취하면 잠을 잔다. 그때도 잠이 들었는데 오빠가 가자고 부축해 준건데 잠을 깨웠다는 거에 화가 나서..."라고 덧붙였다.\

송지효 / 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 웨이보

　　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는 6명의 셰프 중 게스트의 선택을 받은 2명의 셰프가 요리 대결을 펼친다.

　　송지효는 샐러드를 올린 만두 와플과 벚꽃 향기를 머금은 생선요리 중 만두 와플을 선택했다.

　　한편, 송지효와 개리가 출연한 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는 20일과 27일 2회에 걸쳐 방송된다.

송지효 개리 /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