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31일] 어제 애플사는 미국 현지시간 9월 7일 오전 10시(베이징 시간 9월 8일 새벽 1시)에 아이폰7 관련 발표회를 열겠다고 발표했다. 소식에 의하면 아이폰7에는 새로운 혁신은 없을 것이며 삼성과 화웨이(華為)가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압도할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듀얼 카메라 탑재, 16G는 없다


아이폰7은 4.7인치와 5.5인치 2가지 종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그중 5.5인치에만 듀얼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말이 많았던 16G 아이폰은 없어지고 32G 용량부터 생산될 것으로 보이며 딥블루 색상이 추가될 예정이다.


아이폰7 더 이상 놀랍지 않다


이미 발표된 아이폰7 관련 소식을 보면 아이폰7에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아이폰6s와 거의 비슷한 외관 디자인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삼성 노트7의 듀얼 엣지 스크린과 비교했을 때 아이폰7은 디자인 면에서 전혀 장점이 없어 보인다.


성능 면에서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은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듀얼 카메라는 이미 타사 제품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기술이다. 화웨이 P9뿐만 아니라 많은 중국산 스마트폰에도 듀얼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다. 애플이 기댈 것은 이제 iOS10 시스템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가격 면에서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예상된다. 16G 기기가 없어지면서 최저 가격이 올라갈 것이기 때문이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경화시보(京華時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