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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홍수재해에 옌타이조선족들 사랑의 손길 보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9.08일 14:39

옌타이지역에서 성금을 보내온 차상권씨

  (흑룡강신문=옌타이) 박영철 기자=연변지역이 지난 8월29일 ~31일까지 태풍 ‘라이언록’의 영향으로 막심한 홍수재해를 입었다.

  연변주 홍수방지가뭄대처지휘부에 따르면 9월 5일 오전 8시까지 홍수로 인한 직접경제손실은 불완전한 통계로 28억 7998만 위안에 달한다.

  홍수피해 소식이 전국에 알려지자 자원봉사를 비롯한 자금지원과 물품지원이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이루어지는 가운데 옌타이에 거주하는 조선족들과 중국 박씨가문 총회에서도 사랑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흑룡강신문사 옌타이지사에서 ‘칭다오해안선문화전파유한회사’의 이름으로 연변주 자선총회로부터 기부금 위탁을 받고 9월 6일부터 위챗을 통해 옌타이지역 조선족모임방과 중국 박씨가문 모임방을 통해 모금활동을 하고 있다.

  옌타이지역 조선족 모임방(1방,2방), 요식업모임, 72쥐띠모임, 김씨모임, 이씨모임 등 10여 개 모임방을 통해 6일 오전 9시부터 모금 활동이 공식 시작되었다. 기부금에 대한 금액 제한이 없었지만 100위안을 최저로 200위안, 300위안, 500위안, 1000위안을 보내오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기 시작했다.

  ‘연변지역 기부금’, ‘복구건설 자금’, ‘재해구 기부금’, ‘적지만 마음입니다.’, ‘연변 홍수재해 기부금’, ‘연변수재 모금’ 등을 직접 위챗 훙보우에 남긴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훙보우를 보낸 후 “적지만 좋은 일에 동참하고 싶어요”, “좋은 일에 쓰세요”, “해야 할 일 할뿐입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등을 정성을 담은 글귀를 남긴 사람들도 많았다.

  옌타이에 거주하는 조선족들은 물론 한국인들도 동참하고 있으며 한족들도 형제민족의 어려움을 지나쳐버릴 수 없다며 성의껏 후원금을 보내오는가 하면 어떻게 소식을 알았는지 타지역에서도 성금을 보내오고 있다.

  그중 칭다오에 거주하는 최모와 옌타이에 거주하는 황모, 최모, 위챗명이香인 조선족은 기부금이 적어 무명으로 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중국 박씨가문 모임방에서도 통지를 내기 바쁘게 꼭 좋은 일에 전해달라며 성금을 보내오는 사람, 좋은 일이니 같이 동참하자는 사람도 있었다.

  7일 오전 9시 현재 옌타이지역에서 총 8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중국 박씨가문에는 10여 명이 참가하여 지금까지 1만8천300위안의 성금이 모아졌다.

  옌타이지역과 중국박씨가문에서 조직하는 연변홍수재해 기부금 성금은 10일까지이며 성금은 11일 오전에 연변주자선총회에 일괄 전달할 예정이다.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재해지역 인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더욱 많은 동포들이 이번 기부금 행사에 적극 동참하여 주기를 바란다.

  위챗남바:piaoyongzhe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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