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호 태풍 “메기”가 27일 점심경 대만 중남부에 상륙한 뒤 28일 새벽에서 오전까지 복건성 혜안에서 광동성 산두시 일대오 도착할 예정이다. 국가홍수방지가뭄대처총국은 27일 오후 5시에 홍수방지 태풍대처 3급 비상대응 조치를 가동하고 5개 실무조를 복건성과 광동, 절강, 강서, 호남 등 지 홍수방지, 태풍대처 사업에 파견했다.
엘니뇨와 라니냐 현상의 영향으로 8월과 9월 태풍날씨가 련이어 나타나고 있다. 련이은 기상이변, 특히 초강력 태풍 “므란티” 영향이 가시자마자 동남연해에 상륙한 태풍 “메기” 영향으로 당면 우리나라 홍수방지 태풍대처 사업은 준엄한 도전에 직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