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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변에서 뜨고있는 셀렌사과배 대체 뭐길래?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10.13일 14:27

셀렌사과배에 대해 소개하고있는 리명섭농장주

연변의 특산명물인 사과배가 요즘 제철을 맞아 수확과 판매가 한창이다. 그중에서도 인체에 매우 필요한 미량원소인 셀렌이 함유되여있어 건강과일로 불리우고있는 셀렌사과배가 최근들어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으면서 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있다.

10월12일, 다년간 설렌사과배 연구와 재배에 종사해오다가 지난해 마침내 셀렌사과배 생산에 성공한 연변룡정과수농장 제4분농장 록산툰과수합작사의 리명섭(58세)농장주를 찾았다.

연변의 항간에서는 “사과배는 10월 국경절후에 뜯어야 제맛”이라는 설이 있다. 요즘 한창 셀렌사과배수확과 판매에 눈코뜰새 없이 바쁜 리명섭씨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면서 기자를 직접 사과배밭으로 안내했다. 셀렌사과배를 직접 구경시켜주겠다는것이였다.

소개에 따르면 셀렌사과배는 일반 사과배와 겉모습에서도 약간의 구별이 있다. 셀렌사과배는 육안으로 볼 때 과피에 과일반점이 더 명확하게 나있고 달도 발가우리하게 잘 들었다. 과일 육질도 연하고 당도도 일반 사과배에 비해 1.5도가량 더 높아 사과배맛이 더 시원하고 달콤하다.


셀렌사과배는 과피에 과일반점이 더 명확하게 나있고 달도 잘 들었다

“배뜯기를 하는 일군들이 일반 사과배는 한두개쯤 먹으면 싫증나서 더 못먹는데 셀렌사과배는 맛이 좋고 많이 먹어도 배탈이 나지 않아 계속 먹고있다”면서 리명섭씨가 소개했다. 아니나 다를가, 배따기를 하는 일군들이 사과배를 맛있게 먹으면서 일하는 모습들이 도처에서 목격되였다.

리명섭농장주가 셀렌사과배에 대한 연구를 하게 된 것은 이미 오래전의 일이다. 35년이라는 긴 세월을 사과배재배에만 몰두해온 리명섭씨는 다년래 사과배재배에서 고산과 온당한 산량따내기, 무공해, 록색, 유기사과배 재배에 많은 심혈을 기울여왔다. 그러더가 소비자들의 과일에 대한 요구가 날따라 높아짐에 따라 기능성 사과배연구에 몰두해 지난해부터 셀렌이 함유된 셀렌사과배재배에도 성공했다.

셀렌사과배는 사과배특유의 원맛은 유지하면서 재배과정에 분무의 방법으로 셀렌을 사과배에 증가시키는 유기적인 최신농업기술이다. 현재 리명섭농장주가 생산해낸 셀렌사과배에는 킬로그람당 0.025밀리그람의 셀렌이 함유되여있다는 것이 국가와 연변주 질량검험부문의 권위적인 검험에서 이미 인증되였다.


국가와 연변주검험부문의 셀렌사과배 검험보고

“매일 한두알의 셀렌사과배를 먹으면 국가위생부문에서 추천한 인체에 필요한 셀렌함량을 충분히 섭취할수있다”는 것이 리명섭농장장의 설명이였다.

리명섭농장장은 셀렌사과배를 생산한후 기능성사과배가 가져다준 혜택을 시장개척과 판로에서 톡톡히 보았다.

이날도 지난해 셀렌사과배를 구입해갔다는 연길시의 한 시민이 자가용을 몰고 직접 과수원에까지 찾아와 셀렌사과배를 4상자나 사갔다. “지난해 셀렌사과배를 온집 식솔이 맛있게 잘 먹었다”면서 “많이 사고 싶지만 집에 저장할 곳이 여의치 않아서 조금씩 사다가 먹고 난후 다시 사러 온다”고 시민은 말했다.

리명섭농장장은 “이런 상황을 대비해 올해 이미 현대화한 대형 사과배 저장창고를 크게 확장, 건설했는데 대량의 사과배를 명년 6월까지도 저장할수있어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사과배를 오랫동안 공급할수있다”고 말했다. 소개에 따르면 리명섭농장주는 현재 매년 40만근의 셀렌사과배를 생산해내고있다.

“셀렌사과배는 재배과정이 까다롭고 힘들기 때문에 과일판매가격도 일반 사과배에 비해 20%가량 높지만 크게 부담되는 고가의 과일은 아니라는 것이 리명섭씨의 소개이다. 많은 사람들이 셀렌사과배를 기능성 과일이라고 생각하기에 가격도 매우 비쌀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기실 한상자에 일반 사과배에 비해 5원가량의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셀렌사과배를 먹어본 사람들은 그 맛과 효능에 대해 만족하기때문에 많이 사가고있다.

과수농장에서 일군들이 사과배를 수확하는 장면

리명섭씨는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통해서도 셀렌사과배를 많이 팔고있었다. 인터넷 검색창에 사과배중국, 사과배 인터넷상점, 사과배cn , 사과배 cc 등 관련검색어를 검색하면 곧바로 리명섭농장주의 해당 도메인이 뜨고 전자상거래가 이어질수있게 되여 대외판매망이 넓어지고있다. 올해에도 이미 광동, 상해, 호남, 호북 등 남방지역은 물론 북경, 하북, 동북3성 등 북방지역들에서도 끊임없이 사과배주문이 이어져 택배편으로 사흘이 멀다하게 보내주고있다.

소개에 따르면 지난해 리명섭씨는 전자상거래만으로도 2000상자가 넘는 셀렌사과배를 전국 각지에 널리 판매하여 연변사과배의 우수성과 지명도를 널리 자랑했다.

리명섭씨는 사람들의 건강과 보건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자연농법에 근접한 현대화한 과일재배 및 생산은 과일산업의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볼수있다고 강조, 셀렌사과배를 유기농법으로 생산하는 것은 사과배산업발전의 가장 바람직한 최종목적이라고 말했다.

편집/기자: [ 안상근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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