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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이런 청구와 선택에 대해 어떻게 할가요?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10.20일 15:30
10살난아이의 쪽지: 위챗채팅을 허락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쪽지를 받으면 당신은 어떻게 할가요?

장춘시의 원녀사는 일전 시어머니가 넘겨준 쪽지 하나를 받고 고민에 빠졌었다.

“사담목적을 위해서 위챗동아리를 만든것은 아닌데 학습상에서도 서로 물어볼수 있는것이니 위챗채팅을 허락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날 손자를 마중간 원녀사의 시어머니가 손자의 학급친구가 깜쪽같이 주더라며 “지금애들은 참 령리하고 재미있어. 자네 아들이니 자네가 알아서 하게”하며 원녀사한테 넘겨준 쪽지였다.

금방 5학년에 올라간 10살난 원녀사의 아들애는 학습도 중상위에 있고 크게 부모의 신경을 건드리는 일 없는 아이란다. 스마트폰을 갖고노는 일에 대해 엄격히 단속해온 엄녀사는 특수한 일이 있는 경우외엔 평소에 아들애한테 아예 핸드폰을 주지 않는 편이란다.

원녀사는 쪽지를 보고 깜짝놀랐다. 어쩌면 지금 애들은 어른들처럼 이런 소통방식을 다 취할줄 아는가? 또박또박 쓴 글씨며 마지막어구에 붙힌 감탄표를 보면서 원녀사는 애들이 이 일에 대해 얼마나 중시하고 절절해하는가를 읽어 거절해 이런 아이들 마음을 타치게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 동의하면 아들애가 손에서 핸드폰을 놓지 못하고 학습에나, 신체에 영향받을 우려도 떨칠수 없었다. 그렇다고 거절하면 아들애가 역반심리가 생길가바도 념려되고, 괘씸한 생각도 없지 않았다. 위챗상 학습방면에서 토론하고 물어볼수도 있지만 원녀사는 애들이 그 빌미로 위챗사담이나 하고 놀자는것이 더 큰 목적인것 같고 위챗에 이미 가담한 애들도 있고 하니 완강하게 반대하는 엄마방선을 무너뜨리기 위해 애들끼리 이런 방법으로 학무모를 동원하는거란 생각도 들었다...

그러다 원녀사는 자기의 위챗동아리에다 쪽지사진과 함께 자기생각을 올리고 의견을 청취했다.

건의는 여러가지로 많았다.

아이의 선택을 존중해주고 스스로 자기를 장악하게 하라는 건의, 어른들도 손에 핸드폰을 쥐고 사는데 아이들이기에 도를 장악하지 못하니 동의할수 없다는 의견, 원녀사더러 아들위챗동아리에 가담해 감독하란 건의도...도 있었다.

최종 원녀사는 반대하는걸로 결단을 내렸다. 반대리유는 아이가 근시안이고 학습에도 영향받을것이 뻔하다는것이였다. 그리고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소통시간은 충분하고 귀가후 필요하면 전화를 리용할수 있으며 학교와 학부모사이에는 교류하는 위챗동아리 등 플랫폼이 있으니 그것으로 충분하다.

지금 원녀사는 아들을 관찰하고있는중이다. 아들애한테서 엄마가 위챗동아리가담을 반대했다고 기분상해하거나 정서적으로 나오는 일은 아직 없다고 했다.

전문가:아이를 존중해주고 잘 소통해라, 인터넷교류도 필요한 경력이다

진효동국가2급심리자문사는 쪽지를 전하는 방식을 취했다는것은 아이들이 해당 청구에 대해 매우 중시하고 있음을 볼수 있다했고 그나 그 행위방식은 어디까지나 아이들의 방식일뿐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땅히 아이들의 생각을 존중해줘야 한다. 인터넷상교류도 아이들의 성장에 있어서 필요한 경력이다”고 했다.

진효동은 학부모들의 생각은 여러지일수 있지만 사실상 그 생각으로 아이들에 대한 감독관리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한것은 아이들이 학부모나 성인의 사상에 따라 생각을 바꿀수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는 그래도 말을 듣지만 그본문제는 학부모에 있다고 그는 말한다.

“무턱대도 아이들을 막는것은 필요없다. 사회는 바로 이렇게 발전해가는것이니까. 전엔 컴퓨방을 어지럽고 미성년성장을 영향주는 곳이라는 굳은 관념을 앞세웠댔지만 지금보면 집마다 컴퓨터가 있고 컴퓨터방도 지금은 커피를 마실수 있는 곳으로 되지 않았는가? 이제 발전은 더 빨라질것이니 그래도 학부모가 많이 학습하고 달라져야 성장하는 아이들의 템포를 따를수 있을것이다”.

소통을 잘하면 아이의 마음속말을 알수있고 그러면 동아리상 교류하는 내용들을 료해할수 있으며...

“학부모는 새로운 교육방법, 방식을 학습하고 접수하면서 스스로도 성장해야 한다. 뒤떨어진 방법으로 아이를 관리하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가장좋은 방법은 아이의 변화에 대해 조용히 지켜보는것이고 아이를 존중해주어야 한다. 아이로 하여금 부모가 자기를 존중하고있음을 알게 하라. 소통을 잘하면 아이의 마음속말을 알수 있고 그러면 동아리에서 교류하는 내용들을 료해할수 있으며 그러면 아이를 어떻게 지도해줘야 할지를 알수 있다. 그러기에 아이들을 억측하는건 금물이고 그런 근심을 하지 말아야 한다.

부모한테 자기네 생각을 알려주고 부모의 동의를 얻고저 하는 아이들은 매우 괜찮은 애들이라고 볼수있다. 그러나 많고많은 동아리 , 아마도 99%는 학부모들이 모를것이다.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신문화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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