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일]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이 10월 31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독일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중국은 외자 유치 정책에 변함이 없고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동일한 대우와 공개 및 투명한 투자환경을 마련해주길 원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브리핑 문답 내용이다.

질문: 독일 지그마어 가브리엘 부총리가 얼마 전 현지 언론을 통해 중국이 핵심 전략성 중요 기술 획득을 목적으로 독일 기업에 투자와 인수합병을 진행하고 있지만 유럽 국가의 대중 직접투자는 오히려 방해를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중국은 이를 어떻게 보는지?

답변: 독일 언론의 관련 보도를 접했다. 중국과 유럽은 발전단계가 다르고 경제 발전 방식과 경영 방식 또한 다르지만 중국 정부는 대외 개방 수준을 점차 확대하기 위해 줄곧 노력해왔고, 외자 유치 정책에도 변함이 없으며,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동일한 대우와 공개 및 투명한 투자환경을 마련해주길 원한다.

아울러 중국은 중국 기업이 호혜와 협력윈윈 정신에 입각해 시장 원칙과 국제적 관례에 따라 현지 법률을 준수한다는 조건에서 대외투자협력을 전개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