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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사태' 유탄 맞은 싸이와 YG, 어찌 됐건 빨간불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11.04일 09:13

(흑룡강신문=하얼빈) 컴백을 앞둔 가수 싸이의 행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비선 실세’의 주축으로 지목되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최순실 사태’와 함께 언급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싸이는 3일 오전부터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낸 앨범 ‘칠집싸이다’ 이후 1년여 만에 신곡을 내며,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있다는 게 첫 번째 이슈였다.

  그러나 컴백보다 더 흥미로운, 혹은 불편한 주장이 제기되며 컴백과 관련한 이슈를 묻었다. 이날 오전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통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최순실 씨와 언니 최순득 씨의 장녀 장시호(개명 전 장유진) 씨가 연예계 사업에 뛰어들기 위해 연예인 사조직을 이용했고, 이 과정에서 특정 가수가 혜택을 받았다”는 주장을 한 것이 발단이 됐다.

  안 의원은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그 가수가 국제 행사에서 생뚱맞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초대돼 노래를 부른다. 그 정도 급이 되는 가수들은 여러 명 있는데 유독 그 가수만 싹쓸이를 하는 그런 행태가 지난 몇 년 동안 보였다”고 지적했다.

  해당 사조직은 ‘회오리 축구단’이라는 축구 모임이다. 안 의원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일부 언론을 통해 ‘누구나 알만한 가수’는 싸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추측에는 다양한 이유들이 따랐다. 싸이가 장시호 씨, 차은택 감독 등을 비롯한 최순실 씨의 측근들과 친분을 맺고 있다는 것, 지난 2013년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특별공연을 비롯해 각종 정부 행사에 참여했다는 것 등이 의혹을 키웠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역시 관련 의혹을 비켜가지 못했다. 차은택 감독이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했던 것에서부터 시작,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동생이자 YG 양민석 대표이사가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이라는 것, 이를 통해 박 대통령의 방중경제사절단에 동행했던 것 등이 재조명 됐다.

  빅뱅이 지난 8월 새 국가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의 홍보대사로 선정됐던 것 역시 의심스럽다는 반응이다.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를 최순실 씨가 만들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기 때문. 이런 다양한 이유들로 인해 YG 역시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의혹일 뿐이다. 연결고리들만 가지고 싸이와 YG를 ‘최순실 사태’ 관련자로 보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 논란에 무감각했던 YG역시 사안의 심각성을 파악, 공식 입장을 내고 적극 방어에 나섰다.

  YG는 “장시호 씨가 회사에 입사한 사실이 없으며, 싸이와 장시호 씨는 만난 적도 없는 사이다. 또 싸이는 회오리 축구단에 소속된 사실도 없다”고 해명하며 “떠도는 근거 없는 루머를 확대 재생산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찌 됐건 불미스러운 일에 함께 언급 되며 컴백을 앞둔 ‘한류 스타’, 연예계 대표 공룡 기획사의 체면이 구겨졌다. 싸이와 YG가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지에 세간의 이목이 쏠려 있다.

/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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