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한국
  • 작게
  • 원본
  • 크게

비박도 탄핵 동참, 당혹스러운 靑 '지금으로선 할 말 없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12.05일 08:40
비박도 “9일 탄핵”]퇴진시점-2선 후퇴 명시 등 출구 모색

“추가조치 이미 때 놓쳤다” 지적 나와

4일 새누리당 비주류가 다시 탄핵 표결 동참으로 돌아서자 청와대는 당혹스러워하면서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금으로서는 할 말이 없다.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자”고만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3차 대국민 담화에서 “진퇴 문제를 국회 결정에 맡기겠다”고 밝힌 뒤 청와대는 탄핵 국면이 퇴진 국면으로 전환되고, 민심도 다소 가라앉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3일 사상 최대 규모의 촛불 집회가 열렸고, 담화 이후 흔들리던 여당 비주류마저 탄핵 동참으로 돌아서면서 박 대통령은 막다른 골목으로 몰린 상황이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박 대통령이 탄핵안 표결 전 마지막으로 출구를 모색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4차 대국민 담화나 회견, 또는 새누리당 지도부와의 면담을 통해 직접 퇴진 시점과 ‘2선 후퇴’ 방침을 진정성 있게 밝히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청와대의 다른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어떤 형식으로든 의사 표명은 하지 않겠느냐”며 “여론과 정치권의 움직임을 여러 가지로 살펴보면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거센 민심이 다시 한번 확인되면서 탄핵 흐름이 공고해지고 있어 박 대통령이 추가 조치를 내놓는다 해도 이미 때를 놓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동아일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33%
10대 0%
20대 33%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67%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최근 23kg 다이어트에 성공한 배우 이장우가 자신의 연인인 '조혜원'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인생84' 에서는 배우 이장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던 것, 그리고 자신의 연애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신화망 베이징 5월7일]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중국 택배업계의 택배 접수∙발송 건수가 40억3천200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우정국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접수는 19억9천900만 건으로 하루 평균 접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발송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신화망 파리 5월8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지도자 간 3자 회담을 진행했다. 습주석이 6일 오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