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판매량을 달성하지 못한 사장이 길바닥을 기며 스스로에게 벌을 준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6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자치주에서 촬영된 길거리를 두 손과 두 발로 기는 사람들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눈이 쌓인 차가운 보도를 기어가는 4명의 모습이 담겨있다. 얼핏 보기에 악덕 사장이 직원들에게 벌을 주는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매체에 따르면 빵집을 운영하는 사장이 1만 6000파운드(한화 약 2400만원)의 목표 매출액을 채우지 못해 스스로에게 내리는 벌이었다.
사장은 한 빵집에서 다른 분점까지 기어가겠다는 결정을 내렸고 바닥을 기는 사장님을 본 다른 직원들도 사장과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행인들은 격려를 보내기도 하며 당황해하거나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에서이런 일이 발생한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중국 지린성에서도 실적이 부진하다는 이유로 10명의 남성이 길거리를 기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