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와 위산을 만났을 때 보이는 반응 관찰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라고, 데일리메일이 5일(현지 시간) 전했다.
투명 컵에 담긴 위산과 콜라 캔의 모습 / 유튜브 캡처
영상은 위산과 유사한 성분의 액체가 담긴 컵에 코카콜라를 부은 뒤 나타나는 반응을 담았다. 콜라는 위산과 섞이면서 빠른 속도로 거품을 발생시켰고, 결국 컵에 넘칠 정도의 양이 발생하고 나서야 수그러들었다.
컵에 콜라를 붓는 순간 빠른 속도로 거품이 발생해 넘쳤다. / 유튜브 캡처
처음엔 이리저리 휘저을 수 있던 거품은 시간이 지나면서 굳어져 갔고, 어느 순간부터 거품에서 연기가 올라왔다. 결국,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혼합물 덩어리는 도로 위에 '타르'와 같은 모양으로 변해 딱딱하게 굳어버렸다.
위산과 콜라의 혼합물은 시간이 지나면서 휘저을 수 없을 정도로 굳어갔다. / 유튜브 캡처
콜라와 위산의 혼합물은 시간이 지날수록 뜨거워졌으며 실험을 진행하던 사람은 컵에서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영상을 본 사람 중엔 “실험에서 사용된 액체는 몸속의 위산과는 다르다”는 의견을 낸 사람도 있었고, 어떤 이들은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반응과 완벽히 일치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은 사람들은 모두 콜라가 건강에 좋지 않은 사실에 대해 인정했다.
한편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 페이스북에서만 9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