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제5차대표대회 대회장 일각
저명한 조선족작곡가인 장천일(1959년생)이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 신임 회장으로 당선되였다.
17일,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아래 음악연구회)에서는 제5차대표대회를 열고 지난 사업을 회고하고 앞으로 5년간 해야 할 사업에 대해 토론계획한 동시에 음악연구회 새로운 령도기구를 선거하였다.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 신임회장 장천일은 《중국 조선족예술가로서 중국 조선족 음악사업발전을 전면 추진함과 동시에 사회주의 문화 대번영대발전에 응당 해야 할 공헌을 하겠다》고 말하였다.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 신임 회장으로 당선된 장천일작곡가
이에 앞서 음악연구회(전임회장 박서성)에서는 우리 나라 첫 민족예술사인 《21세기중국조선족음악문화(2005년)》를 출판했고 또한 이 책을 한어로 번역해 2010년 3월《중국조선족음악문화사》로 정식 출판함과 동시에 출판좌담회를 개최하였으며 같은 해 《중국조선족작곡가 수상작품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중국 조선족 음악사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공헌을 해왔다.
한편 이날 신임회장 장천일이 음악연구회를 대표해 본 연구회 및 조선족음악발전에 뚜렷한 공헌을 한 박서성, 박장수, 박룡화, 남화섭 등에게 영예패쪽을 수여했다.
심양 출생인 장천일은 심양음악학원, 상해음악학원 작곡계 졸업, 현 중국인민해방군총정가무단 음악총감독이다. 그는 《5개 1공정상》, 문화부《문화대상》, 중국인민해방군문예상 등 굵직한 상들을 수상했다.
편집/기자: [ 최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