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 김선생 연변배전회사 사업일군들을 표창해달라고 본보에 청탁
일전 실명공개를 원하지 않는 연길시 하남가의 김선생은 《다른 전기사용호의 구좌에 잘못 입금시킨 전기세 1000원을 연변배전회사 종업원들의 도움으로 1전 한푼 곯지 않고 다시 되찾게 되여 감사의 마음을 금할수 없다》면서 신문지상을 통해 연변배전회사 종업원을 표창해줄것을 청탁하는 전화를 걸어왔다.
지난 5월 11일, 연길시 하남가 명도마을 소구역에 살고있는 김선생은 전기세체납통지서를 받게 되였다. 평소에 바쁜 사업때문에 번마다 전기세를 물기 힘들었던 김선생은 전기세체납통지서가 나오면 항상 인터넷은행을 통해 한꺼번에 500~1000원씩 전기세를 미리 충족하게 넣어두군 했다.
이날도 김선생은 이전처럼 인터넷은행을 통해 1000원의 전기세를 미리 저금하였는데 웬일인지 이튿날 전업국의 전기세 독촉통지서를 또 받게 되였다. 이미 전기세를 물었는데도 전기세 독촉통지서가 나왔는지라 인터넷에서 전기세명세를 확인해보니 확실히 전기세가 체납된걸로 나타나있었다.
그렇다면 어제 이미 인터넷은행을 통해 납부했던 1000원의 전기세는 어디로 갔을가? 이같은 의문을 안고 김선생은 전기세를 물었던 공상은행에 직접 가서 조회하여 보았는데 돈은 이미 전업국 전기세전용계좌에 넘어간 상황이였다. 전기세가 이미 전업국계좌에까지 넘어갔는데 왜 전기세는 그냥 체납상태로 되여있을가?
의아한 마음으로 김선생이 배전회사에 가서 계좌를 확인해보았는데 본인의 착오로 그가 입금한 1000원이 다른 전기사용호의 계좌에 잘못 입금되였던것이였다. 김선생이 인터넷은행계좌를 입력할 때 본인의 계좌 끝자리수 72를 27로 잘못보고 입금시킨 착오때문이였다.
잘못 입금시킨 돈을 찾으려면 잘못 입금된 계좌주인을 찾아 그가 전기세로 1000원을 넣지 않았다는 증명과 김선생이 대신 그 계좌에 그 돈을 입금해주지 않았다는 증명을 모두 찾아야 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김선생은 배전회사에서 가르쳐준대로 본인소속 배전회사의 전업국 전기료금기록일군을 찾았다. 김선생이 살고있는 소속구역의 전기료금기록일군은 연변배전회사 사업일군인 장지명이였는데 김선생의 이같은 딱한 사정을 듣자 자기 일처럼 적극 발벗고 도와나섰다. 장지명은 김선생을 대신해 소속구역 전업부문에서 해당 자료와 증명들을 만들어주었으며 특히 잘못 입금된 계좌번호의 해당 전기사용호가 그 기간 전기료금 1000원을 계좌에 넣지 않았다는 증명까지 본인이 손수 사처로 뛰여다니면서 작성해주었다.
지난 6월 15일, 장지명의 도움으로 모든 자료를 구전하게 확보한 김선생은 본인의 차실로 잘못 입금된 전기료금 1000원을 마침내 다시 찾을수 있게 되였다.
전화에서 김선생은 비록 본인의 차실로 이같은 어려움을 조성했지만 연변배전회사 사업일군들이 사용호의 어려움을 제때에 헤아리고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방법을 대주고 또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와준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시한다고 말했다.
알아본데 의하면 인터넷으로 전기세를 납부하는 과정에서 김선생처럼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해 전기료금이 다른 사용호의 계좌에 잘못 입금되는 사례가 적지 않은데 연변배전회사에서는 번마다 사용호들의 리익을 보호해주고 사용호들의 어려움을 풀어주기 위해 적극 도와나서고있어 사용호들의 찬양을 받고있다.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