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월드 이슈] 역대 최대 크기 공룡 화석 발견으로 들뜬 일본

[기타] | 발행시간: 2017.04.29일 13:00

27일 일본 언론에 공개된 홋카이도 무카와초에서 발견된 하드로사우르스과 공룡 화석. 머리부터 꼬리까지의 길이는 약 8m, 발에서 허리까지의 높이는 약 3.5m로 일본에서 발견된 공룡 화석 중 가장 크다. 이미지=NHK캡처

일본에서 역대 최대 크기인 8m짜리 공룡 전신 골격이 발견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28이 NHK 등에 따르면 홋카이도대학 등은 일본 홋카이도 무카와초에서 발견된 하드로사우르스과 공룡 화석의 전신 골격을 전날 언론에 공개됐다.

이 화석은 백아기 말(7200만년 전) 지층에서 발견된 하드로사우르스과 초식 공룡으로 머리부터 꼬리까지 길이가 약 8m, 발부터 허리까지의 높이는 약 3.5m로 추정됐다. 이는 일본 내에서 발견된 공룡 화석의 전신 골격 중에서 가장 크다. 신종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홋카이도대 고바야시 요시쓰구 준교수는 “대형 공룡의 전신이 이 정도로 남아 있는 것은 드문 일로, 역사적인 발견”이라고 말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이 화석은 오는 6월 4일과 11일 무카와초 내 시설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하드로사우르스과 공룡은 약 1억년전부터 6600만년전 백아기 후기에 살았던 대형 초식 공룡이다. 큰 것은 길이가 10m 이상이다. 그 화석은 아시아와 북아메리카 등 세계 각지에서 발견되고 있어 그 시대에 매우 번성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934년 사할린에서 일본인이 처음 화석을 발굴한 공룡 닛포노사우르스도 이 과에 포함된다.

하드로사우르스과 공룡은 대륙 사이를 이동하면서 진화했다고 여겨진다. 연구팀은 전신 골격이 발견됨에 따라 공룡이 다양화해 가장 진화한 시기의 생태를 해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화석은 2003년 무카와초의 산속에서 지역 수집가가 꽁무니뼈를 발견한 이후 2013년부터 본격적인 발굴이 시작됐다. 지금까지 약 1600점을 찾아내 그 중 약 190점에 대해 부위를 특정함에 따라 전신 골격이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도쿄=우상규 특파원 skwoo@segye.com

출처: 세계일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13%
30대 50%
40대 38%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최근 23kg 다이어트에 성공한 배우 이장우가 자신의 연인인 '조혜원'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인생84' 에서는 배우 이장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던 것, 그리고 자신의 연애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신화망 베이징 5월7일]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중국 택배업계의 택배 접수∙발송 건수가 40억3천200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우정국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접수는 19억9천900만 건으로 하루 평균 접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발송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신화망 파리 5월8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지도자 간 3자 회담을 진행했다. 습주석이 6일 오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