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산시(山西, 산서) 린펀훙쓰다이(臨汾紅絲帶)학교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졸업식에서 선서를 하는 모습
[인민망 한국어판 6월 2일] 5월 26일 중국에서 유일하게 에이즈 환자들이 다닐 수 있는 학교인 산시(山西, 산서) 린펀훙쓰다이(臨汾紅絲帶)학교에서 16명의 고등학생들에 대한 졸업식이 개최됐다. 2011년 해당 학교는 정식 운영을 시작하며 공부를 하고 싶어 하는 에이즈를 앓고 있는 학생들의 꿈을 이루어주었다.
5월 25일 산시(山西, 산서) 린펀훙쓰다이(臨汾紅絲帶)학교, 아이들이 졸업식 무대를 장식할 공연 준비를 하는 모습
5월 25일 산시(山西, 산서) 린펀훙쓰다이(臨汾紅絲帶)학교,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복습을 하는 모습
린펀훙쓰다이학교에는 초등학교 2학년과 6학년,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총 36명이 다니고 있으며 18명의 교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중국 국가 교육 커리큘럼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문화, 체육, 음악, 미술 등 과목도 진행되고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 약 먹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은 이 학교만의 독특한 ‘과목’ 중 하나이다.
5월 25일 산시(山西, 산서) 린펀훙쓰다이(臨汾紅絲帶)학교, 졸업식에 참가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모습
5월 25일 산시(山西, 산서) 린펀훙쓰다이(臨汾紅絲帶)학교, 수업을 하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모습
훙쓰다이학교의 궈샤오핑(郭小平) 교장은 사람들이 에이즈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아이들이 사회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늘어나고 있고 자원봉사자 등이 학교에 와 아이들을 돌봐주고 있으며 아이들과 우리 모두 더 나은 미래가 찾아오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