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20일]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한 방에서 하룻밤을 보낸 박서준(고동만), 김지원(최애라)의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고백 이후 거침없이 애정의 돌직구를 날리기 시작한 고동만과 이를 밀어낼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이는 최애라가 급기야 한 침대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누리꾼들 사이에는 박서준과 김지원의 현실 연애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어 자신이 경기에서 질까 봐 눈을 감은 채 귀를 막고 있던 애라를 밖으로 데리고 나온 동만은 애라의 손을 꼭 잡더니 “이렇게 손잡으면 스킨십 같고. 이렇게 막 쳐다보면 뽀뽀하고 싶다는 생각도 잠시 잠깐 들어”라며 순도 100%의 돌직구를 날렸다.
“우린 친구야”라는 흔한 밀어내기 없이 빠르고 솔직했지만, 20년을 넘게 친구로 지낸 만큼 바퀴벌레 때문에 한 방, 한 침대에 함께 하게 됐어도 남매처럼 그저 털털했던 두 사람. 하지만 술이나 한잔 하자던 두 사람은 다음 날, 한 침대에서 눈을 뜨게 됐다. 그리고 이어진 에필로그에서는 동만이 잠결에 애라를 품에 안으며 1차 심쿵을, 밀착한 두 사람의 얼굴이 2차 심쿵을 일으켰다.
동만과 애라의 풋풋한 로맨스로 본격적인 설렘 폭격을 알린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출처: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