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정치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 북한 ICBM 발사성공 발표에 "유엔결의 위반" 비난…대화해결은 고수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7.04일 21:47

중국, 북한 ICBM 발사성공 발표에 "유엔결의 위반" 비난…대화해결은 고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북한이 오늘(4일) 대륙간탄도미사일인 ICBM 화성-14형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하자 중국은 유엔결의 위반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의 ICBM 발사 성공은 그동안 대화를 통한 북핵 문제 해결을 주장해온 중국을 난처하게 만들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진방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에 성공했다는 특별중대보도를 발표한지 30여 분 만에 중국 외교부가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했다며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ICBM을 발사한 데 대한 평론을 요구하자 "안보리 관련 결의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 및 발사 활동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있다"며 북한의 ICBM 발사활동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겅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북한이 또다시 안보리 결의 위반 행동을 하지 말고 대화 재개를 위해 필요한 조건을 조성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중국 외교부는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면서도 대화와 협상을 통한 북핵 문제 해결이란 중국의 기존 입장은 그대로 고수했습니다.

[겅솽 / 중국 외교부 대변인] "한반도 상황이 민감하고 복잡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싶습니다. 관련 당사국들이 자제력을 발휘해 가능한 한 이른 시일내에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회담이라는 바른 길로 되돌아갈 수 있길 희망합니다."

중국 주요매체와 전문가들은 이번 발사가 한중, 미중 정상회담이 열릴 G20 정상회담을 사흘 앞둔 시점에서 이뤄졌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며, 북한이 고도의 전략적인 판단을 통해 ICBM을 발사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이 미국의 본토까지 위협할 수 있는 ICBM 발사에 성공하면서 한반도 정세가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김진방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25%
40대 7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KBS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이 4년만에 7억 대출금을 갚았지만 결국 무리한 일상에 '갑상선암'을 투병했던 삶을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이 출연했다. 그녀의 절친으로는 송도순, 김병옥, 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22kg 다이어트 성공” 이장우 무대 선다, 송스틸러 방송 언제?

“22kg 다이어트 성공” 이장우 무대 선다, 송스틸러 방송 언제?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나남뉴스) 예능 프로그램의 신성으로 떠오른 배우 이장우(38)가 또 다른 음악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예고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장우가 출연하게 되는 프로그램은 MBC ‘송스틸러’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파일

“결혼만 벌써 4번째” 박영규, 25세 아내와 러브스토리 대방출

“결혼만 벌써 4번째” 박영규, 25세 아내와 러브스토리 대방출

배우 박영규(70)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통해 국민배우로 거듭난 배우 박영규(70)가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을 예고했다. 박영규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통해 25세 아내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결혼생활 등 러브스토리를 대방출할 예정이다.

흑룡강성 1분기 관광객수와 관광수입 또 사상 최고치 기록

흑룡강성 1분기 관광객수와 관광수입 또 사상 최고치 기록

올해 흑룡강성은 빙설관광제품의 다양화, 마케팅방식의 지속적 혁신, 봉사질의 뚜렷한 제고, 관광환경과 부대시설의 끊임없는 최적화 등에 힘입어 빙설관광 현상급 류량의 목적지로 되였다. 흑룡강성문화관광청의 수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성에서 접대한 관광객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