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남부 텔랑가나주에서 친지들과 이웃들로부터 요술사라는 낙인이 찍혀 고생하던 일가족 5명이 자살했다고 10일 고위 경찰이 말했다.
일요일 밤 가난한 남부 주의 오지 마을에서 부부와 세 딸이 집 천장에 목을 매 목숨을 끊었다. 시신이 이날 아침 이웃들에 발견됐다고 현지 경찰이 언론에 밝혔다.
아버지가 최근 동네 사람들과 친척들로부터 요술을 부린다며 구타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부가 먼저 딸들의 숨을 끊은 뒤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