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 번개가 쳐 양치기 1명과 가축 1천500여마리가 즉사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카진포름 등 현지 언론은 10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북부 코스타나이 지역에서 지난 7일 번개가 쳤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지난 1일에는 꼭바이스꼬바 지역에서 방목 중이던 양치기(56)가 번개를 맞고 즉사했으며 2일에는 칼 르마을 학교에 번개가 쳐 건물이 화재로 파손됐다.
또 6월 16일에는 카자흐 북부 비다익 우알리하높스끼 지역에서 12세 소년이 벼락을 맞아 숨졌으며 양 떼를 돌보던 양치기(34) 등 남성 2명도 사망했다.
카자흐 보건당국은 천둥과 번개가 칠 경우 창과 문, 굴뚝 등 통풍구를 닫고 와이어 지지대를 피하고 전화통화도 삼가하라고 당부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