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상지시 상지진의 조선족로년협회에는 협회를 자기집처럼 관심하는 리인식(68세) 로인이 계신다. 그는 이전에 상지전력공정대에서 근 30년간 줄곧 열심히 사업했다. 그러다가 정년퇴직한 후 2011년에 로년협회에 가입했다.
리인식로인은 현재 협회의 후근사업을 책임지고 있는데 이 사업은 비교적 시끄럽다. 한것은 일상에서 협회에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지체없이 사와야 했는데 큰 활동때는 더욱 분주히 돌아가야 했다. 그런데다 일부 회원들이 때로 들놀이를 갈 때면 어김없이 그를 요청했다. 그러면 그는 동료들을 따라가 앞뒤로 뛰여다니며 그들의 심부름을 분주히 했다.
리인식로인의 집식솔은 6명인데 그들 부부의 월급은 남들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 하기에 생활이 비교적 어려웠다. 하기에 리인식로인은 거리에 일보러 가거나 협회에 오갈때면 늘 낡디낡은 자전거를 타고다닌다. 이런형편에서도 그는 2015년에 협회에 1만원이란 목돈을 선뜻 기부했고 먹거리, 장도리, 집게, 각종 못 등 도 적지않게 가져왔다.
더욱 뭇사람들을 감동시킨 건 늘 넝마를 줏어 판 돈으로 협회에서 수요되는 종이 등 필수품들을 사오는 것이다. 그런데다 협회의 돈을 다소라도 절약하기위해 상점에 가 물건을 사올 때면 산 물건이 퍽 무겁지만 종래로 차를 고용하지 않고 언제나 자전거로 힘겹게 운반했다. 그런가하면 협회의 각종 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했는데 이를테면 협회에서 땔나무를 할 때도, 장작을 팰 때도, 마당의 눈을 칠 때도, 개를 잡을 때도, 찰떡을 칠 때도 언제나 솔선해 나서군 한다. 동시에 협회의 전기기재에 일단 고장이 생기면 그는 두말없이 남먼저 나서군 한다.
리인식로인에게는 한가지 우점이 있는데 일상에서 말수가 적고 언제나 퍽 겸손한 것이다.
리인식로인은 이런 분이기에 줄곧 회원들의 존경을 받는건 물론 해마다 모범으로 당선되였다. /리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