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한국
  • 작게
  • 원본
  • 크게

'불법사찰' 지시 우병우 재수사…검찰, 출국금지

[온바오] | 발행시간: 2017.10.24일 02:09

'불법사찰' 지시 우병우 재수사…검찰, 출국금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검찰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다시 수사하기로 하고 출국을 금지했습니다.

이번에는 불법사찰과 블랙리스트 관여 의혹이 수사 선상에 올랐는데, 먼저 은밀한 보고를 해온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부터 보강조사할 방침입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지난 주 구속영장이 기각된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을 이명박·박근혜 정부 국정원 정치공작을 관통하는 핵심인물로 보고 있습니다.

수사팀은 추 전 국장이 국정원 의사 결정에 깊숙이 관여한 최고위 간부였다며 영장 기각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검찰은 이번주 추 전 국장을 다시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 우병우 당시 민정수석 비위를 조사하던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과 이광구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문체부 간부들의 동향을 수집한 뒤 우 전 수석에게 비선보고를 했다는 의혹도 다시 추궁할 방침입니다.

추 전 국장은 검찰 조사에서 "우 전 수석이 전화로 뒷조사를 지시했고, 우 전 수석의 지시를 계기로 국정원이 블랙리스트 명단을 관리하게 됐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의 칼끝은 이후 자연스럽게 우 전 수석을 향해 옮겨갈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최근 국정원 개혁위가 추 전 국장을 '우병우 비선보고' 의혹과 관련해 수사의뢰한 것을 계기로 우 전 수석의 출국을 금지했습니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은 국정감사에서 "우 전 수석에 대해 여러 고소와 고발 등이 있다"며 추가 수사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