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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북한 인권보고서' 의회 제출…북한 인권문제 쌍끌이 압박

[온바오] | 발행시간: 2017.10.28일 03:34

미 국무부 '북한 인권보고서' 의회 제출…북한 인권문제 쌍끌이 압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미 재무부의 추가 대북제재에 앞서 미 국무부는 '북한 인권 관련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북한 인권 문제에 '쌍끌이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인데요.

워싱턴 송수경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에 대한 이번 추가 제재는 미 국무부가 '북한 인권 침해와 검열에 관한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한 직후 발표됐습니다.

국무부가 인권 유린 실태를 담아 보고서를 펴내고, 재무부는 해당 인사와 기관에 대해 '철퇴'를 내리는 '쌍끌이식 압박' 입니다.

[스콧 버스비 / 미 국무부 부차관보] "수천명의 북한 노동자들이 매년 북한정권의 유지비용 충당용 외화벌이를 위해 노예처럼 일하는 해외 노동현장으로 송출되고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특히 "대규모 강제 노역과 노동 교화, 해외 파견 노동자를 포함한 인권유린을 통해 무기 개발에 자금을 대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북한 노동자의 열악한 환경에 대해 '노예같다'는 표현을 여러 번 써가며 북한의 인권 유린을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인권 문제를 부각, 북한 정권에 대한 전방위 고립을 시도하려는 포석도 깔려있다는 분석입니다.

앞서 미 하원은 북한에 장기간 억류됐다 귀환 직후 사망한 오터 웜비어의 이름을 딴 초강력 대북제재법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같은 날 미국의 인권단체 북한인권위원회는 북한 전역의 노동교화소를 찍은 새로운 위성사진과 탈북자 증언을 담은 인권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단체는 "북한 노동교화소에서는 정치범 수용소와 같은 끔찍한 고문은 물론 구금상태에서 숨지는 사례도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송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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