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가 14일 파리 본부에서 진행한 '세계문화유산 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 당사국총회 제21차 회의에서 중국이 128표로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으로 선출되었으며 임기는 4년입니다.

중국과 동시에 선출된 나라는 오스트레일리아, 바레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등 기타 11개 나라입니다. 현재 이 위원회는 총 21개 위원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세계문화유산 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에 근거한 기구로 새로운 세계유산의 심사비준, 세계유산 글로벌전략 토론, 각 국 유산지의 보호와 관리 평가 및 세계유산기금 관리 등 기능을 포함합니다.

중국 유네스코 전국위원회 책임자는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으로 선출된 것은 중국이 진일보 다자 국제협력을 강화하여 국내외 문화와 자연유산을 보호하는데 이롭다고 표했습니다.

1985년 '협약'에 가입한 이래 중국은 3차례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을 담당했습니다. 현재 중국은 총 52개의 세계유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53개의 세계유산을 가진 이탈리아의 다음 순위로써 세계유산 수는 세계 두번째를 차지합니다.

번역/편집: 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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