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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백두혈통' 첫 방남 김여정, 전용기로 온다

[온바오] | 발행시간: 2018.02.09일 04:42

北 '백두혈통' 첫 방남 김여정, 전용기로 온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북한 '백두혈통'의 첫 방남 수단은 전용기로 확정됐습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전용기라고 명시하진 않았지만, 지난 2014년 이른바 '실세 3인방'이 방남했을 때와 같은 전용기를 타고 올 것으로 관측됩니다.

홍제성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으로 이른바 '백두혈통'인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전용기로 방남합니다.

북측은 김여정 제1부부장을 포함한 고위급대표단이 "서해 직항로를 통해 낮 1시 반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통보했습니다.

전용기는 대표단을 내려준 뒤 북측으로 돌아갔다가, 일요일인 11일 저녁 대표단을 태우기 위해 다시 인천국제공항으로 옵니다.

북측은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기라고 명시하진 않았지만, 2014년 '3인방' 방남 때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시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등이 타고 온 전용기는 참매-1호로 불리는 옛 소련에서 제작한 일류신 IL-62M형이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도 부인 리설주와 지난 2014년 해당 전용기를 타고 공군 지휘관들의 전투비행기술 경기대회를 참관한 바 있습니다.

2016년에도 같은 전용기로 평안북도 동창리 발사장을 시찰했습니다.

[조선중앙TV / 2016년 2월 11일] "(김정은 위원장이) 서해위성발사장을 찾아 또다시 하늘길에 오르셨습니다."

다만, 참매-1호는 제작된 지 30년이 넘었고, 회항 사태도 빚은 바 있어, 또다른 전용기인 AN-148을 타고 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북측이 전용기를 이용하려는 건 미국의 고려항공 단독 제재를 피하려는 전략이지만, 한미 양국간 조율이 변수입니다.

전용기가 제재 대상인 고려항공과 무관하다고 판단하더라도,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화물 검색을 할 지도 결정돼야 합니다.

연합뉴스TV 홍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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